'디지털 대전환으로 새 도약'…2020 기술사업화 대전 개최

SK 5개 그룹사 271건 기술 중소·중견기업에 무상이전 협약
최대 1000억원 규모 신규 기술사업화 보증 공급협약 체결

 

[더테크 뉴스] 산업통상자원부는 25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2020 대한민국 기술사업화 대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행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강화로 현장 인원을 최소화했다. 다른 참석자들은 화상회의 시스템과 유튜브 중계를 통해 참여했다.

이번 행사에서 산업부와 SK,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은 '기술 나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SK하이닉스, SK텔레콤, SK이노베이션, SK플래닛, SK실트론 등은 총 271건의 보유 기술을 중소·중견기업에 공유하게 된다.
 

올해는 ‘디지털 대전환으로 새로운 도약의 날개를 펴다’를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디지털 시대 기술사업화가 나아가야 할 방향과 비전을 모색한다.

이날 현장에서는 올해 주제 영상을 시작으로 산업부-SK-한국산업기술진흥원 기술나눔 업무협약, 한국산업기술진흥원-신용보증기금 기술금융 업무협약, 기술사업화 유공자 시상식, BM 경진대회가 개최된다.

기술나눔 협약을 통해 SK 하이닉스·SK텔레콤·SK이노베이션·SK플래닛·SK실트론 등 5개 그룹사가 보유한 총 271건의 기술의 중소·중견기업 나눔이 추진된다. 또한 기술금융 협약을 통해 최대 1000억원 규모의 신규 기술사업화 보증 공급이 추진된다.

유공자 시상식에서는 기술이전·금융·나눔 등 6개 분야 장관상 35점이 수여된다. BM 경진대회에서는 기술경영 대학원 10개팀이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비즈니스 모델의 경연을 펼칠 예정이다.

 

온라인으로는 기술사업화 20주년 토크콘서트, 산업 디지털 전환 (DX) 포럼, 기술이전 상담회, 혁신제품 지정제도 설명회가 개최 되었으며, 기술사업화 우수성과 전시장도 개장되었다. 

 

산업부 박진규 차관은 "4차 산업혁명으로 시작되어 코로나 대유행 으로 가속화된 디지털 시대를 맞아, 기업 대학 연구소 등과 함께 기술사업화 생태계를 혁신하여, 우리나라가 미래 선도국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준호기자   leejh@the-tech.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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