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이지영 기자] 네이버가 올해 하반기에 활동할 ‘클립 크리에이터’를 내달 9일까지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지원자는 ‘클립 크리에이터 모집 페이지’에서 활동 카테고리를 선택한 후 블로그 클립, 네이버TV 등 숏폼 채널에 업로드한 콘텐츠 URL을 제출하면 된다. 선발 결과는 7월 29일에 발표되며 선발된 2500명의 클립 크리에이터는 8월 5일부터 12월 31일까지 5개월간 활동하게 된다. 2024 하반기 클립 크리에이터 프로그램은 기존 10개였던 활동 카테고리가 25개로 세분화 돼 더욱 다양한 분야의 전문 창작자들이 참여할 수 있게 됐으며 2024 상반기 대비 창작자 혜택 규모도 2배 이상 확대됐다. 매월 10개 이상의 숏폼 콘텐츠를 업로드한 클립 크리에이터 전원에게는 네이버페이 포인트 10만원의 활동비가 매월 지급되며 활동 성과에 따른 어워즈 수상, 클립 인센티브 프로그램 등 총 25억원의 혜택이 주어진다. 특히 2024 하반기 클립 크리에이터는 클립 인센티브 프로그램(베타)에 참여해 수익을 올릴 수 있는 기회가 확대된다. 네이버는 일정 기준을 충족하는 클립 크리에이터를 대상으로 클립 인센티브 프로그램을 가동해 올 하반기에 8억원 규모의 수익을 지
[더테크=전수연 기자] 테스트·보증 솔루션 전문기업 스파이런트 커뮤니케이션(이하 스파이런트)이 이더넷을 통해 실제 AI 워크로드를 검증할 수 있는 고밀도 테스트 솔루션으로 일본 IT 전시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스파이런트는 12일부터 14일까지 열린 일본 IT 전시회 ‘인터롭 도쿄 2024(Interop Tokyo 2024)’에 참가했다고 14일 밝혔다. 스파이런트는 일본 내 파트너인 TOYO Corporation과 협력해 인터롭의 연례 전시회인 어워드의 테스트 부문에서 스파이런트 AI 데이터 센터 테스트 솔루션, 스파이런트 B3 800G 어플라이언스, 스파이런트 옥토박스 WI-FI 7 테스트 솔루션의 특별상 수상 영예를 안았다. 마사토시 니시하라 스파이런트 일본 지사 총괄 매니저는 “AI 애플리케이션과 워크로드의 폭발적인 증가로 새로운 데이터 센터 환경이 만들어지고 있다”며 “이 솔루션은 사용자가 AI 워크로드를 생성하기 위해 새로운 xPU 서버를 갖춘 실험실을 구축하는 데 도움을 주고 기존 테스트 환경에서 이더넷 패브릭을 테스트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스파이런트의 새로운 AI 테스트 솔루션은 AI 환경을 위한 고밀도 400G xPU 워크로
[더테크=전수연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미국 동부 일정을 마친 뒤 미국 서부에서 메타, 아마존, 퀼컴 등 IT·AI·반도체 분야의 주요 빅테크 기업 CEO들과 만나며 약 2주간 미국 출장 일정을 마무리했다. 삼성전자는 이 회장이 이번 출장을 통해 새로운 기술, 서비스의 등장으로 격화되고 있는 ‘기술 초경쟁’ 시대 속에서 삼성전자의 글로벌 위상, 미래 기술 경쟁력을 점검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회장은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TV, 가전, 네트워크, 메모리, 파운드리 부문의 기존 고객사와 협력을 확대하면서 AI 등 첨단 분야에서 삼성전자와 고객사의 기술 경쟁력을 결합해 상호 윈윈하며 미래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새로운 협력 모델 구축에도 힘을 쏟았다. 우선 이 회장은 11일(현지시간) 미국 서부 팔로알토에 위치한 마크 저커버그 메타 CEO의 자택으로 초청받아 단독 미팅을 가졌다. 이는 지난 2월 저커버그 CEO 방한 때 이 회장의 초대로 삼성전자의 영빈관인 승지원에서 회동을 가진 후 약 4개월 만에 다시 만난 것이다. 이 회장과 저커버그 CEO는 AI, 가상현실, 증강현실 등 미래 ICT 산업과 SW 분야에서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 회장은 2011
[더테크=조재호 기자] 국내 연구진이 나노구조체 전사 기술을 활용해 기능성 섬유 제조 기술을 개발했다. 다양한 기능성 의복 및 웨어러블 시스템 영역에서 활용이 기대된다. 카이스트는 13일 박인규 기계공학과 교수와 정준호 한국기계연구원 박사의 공동 연구팀이 ‘전기방사 섬유의 금속 및 금속산화물 기반 나노구조체 전사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일상에서 웨어러블 헬스케어 응용을 위해 전기방사 섬유에 안정적으로 금속·금속산화물 나노구조체를 입히는 디지털 프린팅 기술을 처음으로 선보였다. 금속·금속산화물 기반의 나노구조체를 마이크로 스케일로 곡면 형태인 전기방사 섬유 위에 붙이는 방식이다. 나노 원형이나 마이크로 원형을 비롯한 다양한 구조체를 전기방사 섬유 위에 올릴 수 있고 금, 은, 알루미늄 같은 금속 재료부터 이산화티타늄과 같은 금속산화물까지 다양한 재료의 나노구조체를 올릴 수 있다. 연구팀은 열 성형이 가능한 열가소성 고분자를 선정해 안정적으로 전기섬유로 만들었다. 이를 산소 플라즈마로 처리해 나노구조체를 지지할 수 있는 표면으로 만들고 화학적 결합이 용이한 상태로 만들었다. 이는 사람이 착용할 수 있는 전기방사 섬유 위에 나노구조체가 결합해 다양한
[더테크=전수연 기자] 헤이데이미디어가 공공기관, 대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최근 ESG가 새로운 경영 트랜드로 떠오르고 있다. ESG는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 구조(Governance)를 뜻하는데 경영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요소를 뜻한다. ESG는 인재 영입에서도 인센티브로 작용한다. 한 취업 플랫폼에서 진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취업 준비생 1188명 가운데 90%는 ESG 경영 실천 기업에 취업하기를 원했다. 또 60.7%는 ESG 경영을 확인하는 이유로 ESG 경영을 실천하는 기업이 앞으로 더 성장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공공기관과 대기업은 높은 신뢰성과 사회적 책임이 요구된다. ESG는 지속 가능한 성장의 기반이 되는 동시에 기업의 가치와 정체성을 제고한다. 이에 경영 성과 확산을 위한 탄소중립 환경캠페인 마케팅 전략은 필수적이다. 헤이데이미디어는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브랜드 스토리 전략 △영상 및 SNS 콘텐츠 제작 △언론홍보 및 디지털 PR △마케팅 서포터즈 운영 등 디지털 마케팅 '원스톱 솔루션'을 제공하며 다양한 분야에서 온라인마케팅을 진행했다. 올해는 해당 노
[더테크=이지영 기자] 프랑스의 양자컴퓨팅 기업 콴델라가 국내 산업계와 교류한다. 콴델라는 오는 27일 일산 킨텍스에서 한국 기업들을 위한 특별 세미나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세미나는 킨텍스 2전시장 308호에서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콴델라는 프랑스 마씨 지역에 위치한 양자컴퓨팅 업체로 양자컴퓨터 제조, 알고리즘 모듈화, 구동용 클라우드까지 제공하는 풀스택 기업이다. 양자컴퓨터를 직접 제작해 프랑스 유수 기업과 클라우드 센터에 서비스하고 있으며 알고리즘 제공, 컨설팅 및 국제공동연구도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다. 이번 방한에서는 대한민국 산업계와 교류를 통해 비즈니스 전개를 위한 교두보를 마련하고 국내 기업들의 양자컴퓨팅을 활용한 경쟁력 제고에 일조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세미나에서 발표를 진행할 니콜로 소마스키 (Niccolo Somaschi) 콴델라 CEO는 “한국은 반도체 산업 기반의 우수한 파운드리 기업이 많다”며 “콴델라가 추구하는 소프트웨어 저변을 확대하고 양자산업의 활용성 높일 수 있는 IT 인력이 많아 협업할 기업들을 적극적으로 찾고 있다”고 밝혔다. 세미나에서는 사이버 보안, 물류, 자동차, 헬스케어, 화학, 에너지, 금융
[더테크 뉴스] 두산그룹이 카자흐스탄에서 에너지 산업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카자흐스탄 국빈 방문에 경제사절단 일원으로 참여한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은 카심 조마르트 토카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과 별도 면담을 진행했다. 이날 면담은 화력발전 비중이 크고 노후 화력발전소에 대한 설비 현대화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카자흐스탄과 발전사업 부문에 전문역량을 보유한 두산그룹의 이해가 맞아떨어져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두산에너빌리티가 삼룩카즈나, 삼룩에너지 등 카자흐스탄 국영 기업들과 협력협정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먼저 두산에너빌리티는 카자흐스탄 대통령궁에서 삼룩카즈나와 협력 협정을 체결했다. 삼룩카즈나는 카자흐스탄 국부펀드로 전력 생산 및 공급을 담당하는 삼룩에너지를 포함해 여러기업을 소유하고 있다. 이 협정을 토대로 양사는 카자흐스탄 발전 산업에 대해 공동 협력하고 인재육성과 기술 교류 등의 프로그램도 추진하기로 했다. 힐튼아스타나호텔에서 열린 ‘한국=카자흐스탄 비즈니스포럼’에서 두산에너빌리티는 삼룩에너지, 한전 KPS와 공동으로 2개 노후 화력발전소와 3개의 신규 화력발전소 등 총 5개의 발전소에 대한 환경설비 공급을 추진하는 업무협약을 맺
[더테크=전수연 기자] 세일포인트테크놀로지(이하 세일포인트)가 새로운 세일포인트 리스크 커넥터(SailPoint Risk Connector) 기능을 세일포인트 아틀라스(SailPoint Atlas) 아이덴티티 보안 플랫폼에 추가했다고 12일 밝혔다. 리스크 커넥터는 아이텐티티의 서드파티 리스크 스코어를 제공해 조직들이 현명한 접근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조직 내 모든 아이덴티티에 중요한 데이터, 애플리케이션 접근을 제공한다. 또한 빠른 리스크 완화 역량의 중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세일포인트 리스크 커넥터는 아이덴티티의 리스크 수준 변화에 신속한 대응을 가능하게 한다. 아틀라스 플랫폼 내에서 크라우드스트라이크(CrowStrike), 프루프포인트(Proofpoint), 엘리베이트 시큐리티(Elevate Security) 등 선도적인 사이버보안 벤더사들과의 연계를 통한 서드파티 리스크 정보를 제공한다. 기업은 이를 통해 각 아이덴티티의 서드파티 리스크 스코어를 파악하고 자동화 프로세스를 기반으로 리스크 수준에 따라 접근 조정, 최소 권한 접근만을 보장해 전반적인 보안을 강화할 수 있다. 그레이디 써머스 세일포인트 제품 담당 부사장은 “많은 사용자들이
[더테크=조재호 기자] 두산밥캣이 중장비용 유압부품 전문 기업 모트롤 인수를 진행한다. 두산밥캣은 12일 이사회에서 모트롤 주식 100%를 2460억원에 인수하기로 결의했다고 밝혔다. 모트롤은 1974년 설립된 우리나라 최초의 유압기기 개발 업체로 경상남도 창원과 중국 장쑤성 공장에서 건설장비용 유압 모터와 펌프, 메인 콘트롤 밸브 등을 생산하고 있다. 유압부품 분야에서 국내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최근 전동화를 대비해 전기로 장비를 구동하고 제어하는 ‘E-드라이브’기술도 개발하고 있다. 스캇 박 두산밥캣 부회장은 “건설장비를 비롯한 산업용 장비의 핵심인 유압 기술 보유 기업의 인수를 결정했다”며 “두산밥캣과 모트롤이 수직적 결합으로 시너지를 창출하는 동시에 외부 물량 확대로 모트롤의 외연 확장을 도모할 것”이라고 밝혔다. 두산밥캣은 공정거래위원회의 기업결합심사를 거쳐 9월까지 모트롤 인수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더테크=이지영 기자] 현대건설이 원자력 연구개발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차세대 원전사업을 선도할 경쟁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에너지 시장을 위한 동력 마련에 나섰다. 현대건설은 12일 한국원자력연구원과 ‘민관합작 소듐냉각고속로(SFR) 개발사업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차세대 원자로인 SFR 관련 △개발사업 △국내외 실증사업 △수출 기반 상용화 및 수출에 대한 상호 독점적 사업 참여 △공동연구 및 지식재산권 기술이전 △인력지원 및 상호협의체 운영 등에 대해 긴밀하게 협력할 계획이다. 소듐냉각고속로(Sodium-cooled Fast Reactor)는 고속 중성자를 이용해 핵분열을 일으키고 물이 아닌 액체 소듐(나트륨)을 냉각재로 사용하는 원자로다. 4세대 원자로 노형으로 핵연료 이용률을 향상하고 고준위방사성폐기물의 양을 대폭 줄일 수 있는 등 경제성, 지속성, 안정성 등이 뛰어난 차세대 원전으로 주목받고 있다. 양사는 지난 2022년 협력한 이후 경수로형 SMR, 융융염원자로, 원전해체, 원자력 활용 수소 생산 등 원전산업 분야에서의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4세대 원자로 기술 고도화와 상용화 기반 마련에 집중
[더테크=조재호 기자] SK텔레콤이 한국 기업 처음으로 세계 최대 오픈랜 기술 표준회의를 개최하고 차세대 이동통신 기술 리더십을 공고히 했다. SKT는 O-RAN 얼라이언스(O-RAN Alliance) 표준회의를 지난 10일부터 닷새간 인천 파라다이스시티호텔에서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회사는 이번 회의에서 텔코 에지 AI(Telco Edge AI) 인프라를 포함한 다양한 6G·오픈랜 기술 표준화 과제 제안과 함께 국내 오픈랜 생태계 활성화 지원에도 나섰다. 오픈랜(Open RAN: Open Radio Access Network, 개방형 무선접속망)은 이동통신 기지국장비를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로 분리해 제조사가 달라도 상호연동이 가능한 표준기술이다. 차세대 이동통신 기지국 구조 진화를 위한 핵심 기술로 꼽히는데 글로벌 조사기관 QY리서치에 따르면 2029년 102억달러(15조원) 규모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O-RAN 얼라이언스는 지난 2018년 글로벌 주요 이통사들의 주도로 설립된 오픈랜 기술 글로벌 표준화 단체이다. 현재 삼성전자, 에릭슨, 엔비디아, 애플 등 이동통신 관련 제조사와 연구기관까지 약 300여개의 회원사가 참여하고 있다. SKT도 오
[더테크=전수연 기자] LG전자가 미국 최대 디스플레이 전시회에서 기업 고객을 위한 제품과 솔루션을 선보인다. LG전자는 12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인포콤(InfoComm) 2024’에 참가해 연내 출시 예정인 차세대 LG 마이크로 LED를 처음 공개한다. 해당 제품은 생산 과정부터 화질 알고리즘에 이르기까지 인공지능(AI) 기술이 폭넓게 적용됐다. 인포콤 2024에서 공개된 차세대 LG 마이크로 LED는 칩 크기가 가로 16μm(마이크로미터), 세로 27μm로 136형 제품 기준으로 약2500만개가 탑재된다. 제품에 적용된 AI 프로세서는 영상의 밝기와 색조 등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최적화된 화질로 보정한다. 이번 전시회에서 LG전자는 B2B용 온라인 소프트웨어 플랫폼인 ‘LG 비즈니스 클라우드’의 다양한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선보인다. △상업용 디스플레이 광고 솔루션 ‘LG DOOH Ads’ △콘텐츠 관리 솔루션 ‘LG 슈퍼사인클라우드(SuperSign Cloud)’ △실시간 모니터링 및 원격 제어 솔루션 ‘LG 커넥티드케어(ConnectedCare)’ 등 상업용 디스플레이 효율을 극대화해 B2B 고객의 솔루션 경험을 확장한다. LG전자의 독자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