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내 AI 도입, ‘시스템 통합’이 가장 큰 장애물
[더테크=전수연 기자] 세일즈포스가 기업이 AI의 필요성에도 여전히 데이터 시스템 통합을 하지 못하고 있다는 결과를 기반으로 자동화를 통한 기술 격차 해소, 협업의 중요성 등을 강조했다. 세일즈포스는 뮬소프트가 자동화·디지털 통합 현황, AI 전략 구축 인사이트를 담은 ‘2024 연결성 벤치마크(Connectivity Benchmark)’ 보고서를 공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미국, 영국, 프랑스, 일본 등 전 세계 9개국 1050명의 CIO·IT 부문 리더를 대상으로 2023년 10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됐다. 이 중 조직 내 IT 부문 리더 85%는 AI를 통해 개발자의 업무 생산성이 향상될 것이라고 응답했다. 다만 AI의 중요성에도 불구하고 62%는 조직에서 아직 AI 활용에 필요한 데이터 시스템 통합이 준비돼 있지 않다고 답했다. 이를 통해 기업의 운영 효율성, 생산성, 직원·사용자 경험 향상 등을 위한 AI 전략은 데이터 통합이 중요하다는 결론이 도출됐다. 설문 응답자의 80%는 이미 조직 내에서 생성형 AI 또는 예측형 AI를 활용하고 있는 가운데 근 3년 내 조직이 활용하고 있는 LLM 수가 69% 이상 늘어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