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01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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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테크=문용필 기자] 결국 ‘해프닝’으로 끝나는 걸까. 최근 글로벌 IT업계의 또다른 이슈였던 ‘머스크 Vs. 저커버그’ 현실 대결 성사 여부가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었다. 당사자 중 한 명인 마크 저커버그 메타 CEO가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를 향해 진지하지 않다고 일침을 놓은 것이다. 저커버그는 14일(현지시간) 스레드에 올린 게시물을 통해 “일론이 진지하지 않다는 건 우리 모두 동의할 테니 이젠 넘어갈 때(time to move on)가 됐다”고 머스크를 공개 저격했다. 자신이 공개적으로 시합날짜를 제안했고, 세계 최대의 이종격투기 단체인 UFC의 데이나 화이트 회장도 ‘자선경기’로 만들자고 제안했지만 머스크가 날짜를 확정짓지 않았다는 것. 그러면서 “일론이 진짜 시합날짜나 공식적인 이벤트에 진지하다면 나에게 연락할 방법을 알 것”이라고도 밝혔다. 앞서 지난 6월 메타의 스레드 출시를 앞두고 촉발된 두 거물의 신경전은 실제 ‘현피’로 이어질지 여부에 관심이 모아졌다. 화이트 회장도 언론 인터뷰를 통해 “이것은 세계 역사상 가장 큰 싸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일론이 엄마’ 말렸는데 ‘UFC 회장’ 등판한 머스크 Vs. 저커버그) 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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