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전수연 기자] 수출 바우처 통번역 수행기관 텍스트리가 해외 진출 기업을 위한 AI 번역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는 올해 역대 최고인 7000억 달러 수출 목표 달성을 위해 수출 바우처 지원 대상을 지난해 779개 사에서 올해 1100여개 사로 넓히고 지원 금액도 지난해 419억원에서 올해 561억원으로 34% 늘렸다. 텍스트리는 많은 기업이 수출 바우처 사업을 통해 해외 시장 진출을 시도하는 가운데 다국어 콘텐츠 번역의 필요성이 더욱 두드러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한 다국어 번역은 비용,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작업으로 기계 번역을 통해 콘텐츠를 번역하는 경우도 발생한다. 기계적으로 번역된 텍스트는 문맥에 맞지 않거나 오역이 발생할 수 있으며 결과적으로 기업의 이미지를 훼손할 수 있다. 고품질 번역 서비스 또한 추가적인 비용, 시간이 소요될 수 있어 기업에 부담스러운 경우가 많다. 이런 상황에서 텍스트리가 수출지원기반활용사업의 참여 기업에 효율적인 번역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AI를 활용한 전문 번역 서비스를 선보인다. 텍스트리는 2018년부터 수출지원기반활용사업에 참여해 600여건의 통번역 서비
[더테크=이지영 기자] 딥엘이 글로벌 비즈니스 대상으로 AI 번역에 대한 설문 조사를 진행했다. 응답자 중 77%는 AI 기반 작문 툴을 활용하고 98%는 구체적으로 기계 번역을 이용한다고 답했다. 아울러 응답자의 98%가 향후 2~3년 안에 콘텐츠의 상당 부분이 AI로 생성될 것이라고 반응을 보였다. 글로벌 AI 번역 기업 딥엘(DeepL)이 글로벌 기업 마케터를 대상으로 AI 번역 설문조사 결과를 30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글로벌 비즈니스의 AI 번역기 효과를 확인하기 위해 미국의 레지나 코르소 컨설팅(Regina Corso Consulting)에 의뢰해 진행한 것으로 미국과 일본, 독일, 프랑스 내 임직원 수 100명 이상의 글로벌 기업의 임원급 마케터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설문조사는 번역과 현지화(Localization)에 초점을 뒀다. 번역이 원본 텍스트의 의미를 보존해 하나의 언어에서 다른 언어로 변환하는 작업이라면, 현지화는 현지 시장에 맞게 국가의 문화적 뉘앙스를 반영해 번안한다. 딥엘은 △번역과 현지화 작업이 비즈니스 성과에 미치는 영향 △마케팅 팀의 AI 번역기 및 AI 기반 작문 툴 활용 방식 △AI 번역기에서 겪는 어려움 등을 확인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