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재·부품·장비 '강소기업 100' 출범…연구개발 지원

2020.11.26 18:04:58

 

[더테크 뉴스] 중소벤처기업부는 26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팁스타운에서 소재·부품·장비 강소기업100 대표와 유관기관이 모여 ’강소기업 100 출범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강소기업 100은 글로벌 밸류체인의 급변에 대응하기 위해 소재·부품·장비 분야 전문 중소벤처기업을 집중 육성하는 프로젝트로 2019년 1차 선정에 이에 지난 10월에 2차로 46개사를 추가 선정해 총 100개사가 됐다.

 

중기부는 이날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팁스타운 팁스홀에서 선정 기업 대표들과 유관 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강소기업 100 출범식'을 열었다.

 

이와 함께 소부장 생태계 활성화의 구심점 역할을 위한 강소기업 100 협의회 발족과 강소기업의 성과를 후배기업, 지역사회 등과 나누는 함께 성장 마중물 선언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강소기업 협의회장은 정부 지원으로 창출한 성과를 후배기업에게 기술자문 등을 통해 사회에 공헌해 함께 성장하는 문화를 조성할 것을 강소기업을 대표해 선언했다.

이 행사에서는 소재·부품·장비 분야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고자 엔젤투자펀드를 조성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강소기업100협의회·엔젤투자협회·초기투자기관협회 업무협약도 체결됐다.

중기부는 내년 강소기업 전용 기술개발 예산 125억원을 신규 편성해 연구개발을 지원하고, 소재·부품·장비 기술개발 예산은 올해 1천186억원에서 내년 1천952억원으로 늘릴 계획이다.

 

박영선 중기부 장관은 “한국을 대표하는 소·부·장 강소기업들이 기술독립을 선도하고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앞으로 물심양면으로 뒷받침해 갈 것”이라며 “기업들이 자발적으로 성과를 공유하며 함께 성장해가는 문화는 앞으로 우리의 기업 생태계가 건강하게 발전해 가는데 소중한 경험으로 중기부도 이를 적극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준호기자   leejh@the-tech.co.kr

이준호 leejh@the-tech.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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