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 뉴스] LG디스플레이는 13일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 마련한 ‘CES 2021 LG디스플레이 오프라인 전시관’에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날 성윤모 장관은 LG디스플레이 정호영 사장과 환담 후 LG디스플레이 전시관에 마련된 주요 체험존을 살펴보며 OLED를 중심으로 한 스마트홈, 게임 등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 최적화된 디스플레이의 미래상을 직접 확인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LG디스플레이는 'CES 2021'에서 '디스플레이, 이제 세상을 당신 앞에'라는 주제로 비대면 환경에서 디스플레이의 역할을 재조명하고 라이프스타일에 최적화된 다양한 솔루션을 선보이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날 2020년 디스플레이 업황 과 2021년 전망도 함께 내놓았다. 작년 디스플레이 수출은 180억불로 전년대비 12.2% 감소하였으나, OLED는 6.4% 증가한 109억불로 역대 최대 수출을 기록하였다.
디스플레이 수출실적(억불) : (’18) 247 → (‘19) 205 → (’20) 180으로 3년 연속 OLED 수출 100억불을 달성하였고, OLED 수출 비중도 전체 수출의 60%을 넘어서면서 세계시장 점유율 1위를 유지하였다.
이는 우리기업들이 폴더블폰, OLED TV 등 프리미엄 제품을 확대 하고, LCD에서 OLED로의 사업전환을 통해 차세대 디스플레이 시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한 결과로 평가된다.
시장조사기관(OMDIA)에 따르면 ‘21년 글로벌 디스플레이 시장은 비대면 IT 제품 확대와 프리미엄 OLED 시장 확대로 전년대비 13.8% 증가한 1,398억불로 전망된다.

LG디스플레이는 'CES 2021'에서 '디스플레이, 이제 세상을 당신 앞에'라는 주제로 비대면 환경에서 디스플레이의 역할을 재조명하고 라이프스타일에 최적화된 다양한 솔루션을 선보이고 있다.
OLED 수출은 ’19년에 LCD 수출을 첫 추월하여 골든크로스를 달성한 이후 매년 격차를 확대하고 있다.
금년에는 폴더블폰에 이어 프리미엄 시장을 선도할 초고화질 OLED TV 출시로 OLED 수출은 전년대비 19.6% 증가한 130억불로 수출비중은 전체 수출의 70%을 상회하는 등 역대 최대 실적을 갱신할 전망이다.
이 자리에서 성 장관은 “지난해 코로나 19와 경쟁국의 추격 등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디스플레이 수출이 선전한 것은 우리 기업들이 신속한 사업재편으로 미래 신시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한 덕분”이라고 평가하였다.
또한 성 장관은 “정부가 지난해에 업계의 사업재편을 시의적절하게 승인하여 고부가가치 수출구조로의 성공적 전환”이 이루어졌다며, “올해에는 차세대 디스플레이 선점, 폼팩터 혁신형 제품 양산을 위한 기술개발 지원을 확대하여 글로벌 1위 경쟁력을 확고히 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격려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