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스마트그린산단 비전 선포식..."5G 기반 선도형 소부장·전자 특화산단 조성

2021.03.13 10:19:41

'다쏘시스템코리아' 업무협약 기업 제조 생태계 구축

 

 

[더테크 뉴스] 경북 구미시는 일자리·신산업이 어우러진 구미산업단지 혁신을 위해 스마트그린산단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국내 최대 전자산업단지 집적지인 경북 구미국가산업단지의 새로운 생태계 구축을 핵심으로 하는 구미스마트그린산단의 미래 청사진과 로드맵을 공개했다. 

 

이번 선포식은 경북도와 구미시,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주관하고 이철우 경북도지사, 장세용 구미시장, 구자근·김영식 국회의원, 김정환 산업단지공단 이사장, 산업통상자원부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선포식 행사에 이어 구미시는 지역 ICT산업 활성화와 지역기업 성장지원을 위해 세계적인 소프트웨어 선도기업인 다쏘시스템코리아(주)와 경북도, 경북구미스마트그린산단 사업단 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으로 다쏘시스템코리아(주)(대표 조영빈)는 앞으로 경북구미스마트그린산단의 주요 핵심사업에 대한 공동협력과 동시에 다쏘시스템 지역조직의 설치와 협력사 이전 등에 협력키로 하고 곧바로 협력사 리치앤타임의 구미산단 투자를 시작으로 필요한 공동사업 발굴과 투자에 들어갔다.

 

또 다쏘시스템코리아(주), 금오공과대학교, 구미중소기업협의회, 경북구미스마트그린산단사업단 간 업무협약(MOU)체결로, 국내외 네트워크와 인프라 활용을 통한 중소기업 지원과 산단의 디지털 역량 강화에도 크게 기여할 계획이다. 

 

구미스마트그린산단조성사업은 경상북도와 구미시가 ‘국가 스마트산단 공모사업’에 2019년 9월 최종 선정된 후 2020년 2월 경북 구미스마트그린산단사업단이 출범하여 추진하고 있으며 스마트그린산단은 정부 한국판 뉴딜 10대 과제 중 하나이다.

구미스마트그린산단의 비전은 5G 기반 선도형 소부장 및 전자융합산업 특화산단 조성이며, 목표는 5G기반 디지털화 및 에너지효율화 산단 조성으로 미래 新산업 제조혁신 및 클린 리딩 산단의 경쟁우위를 선점하는 것이다.

 

구미스마트그린산단은 현재 산업·환경·안전 통합관제센터 구축, 스마트에너지플랫폼 구축, 소재부품 융합얼라이언스, 스마트제조혁신 인재양성, 공정혁신 시뮬레이션 센터구축 5개 핵심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오는 2023년까지 4년 동안 디지털뉴딜, 그린뉴딜, 제조혁신산단, 고부가가치화 행복 산단의 4개 분야에 총사업비 7,912억 원 규모로 추진할 계획이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5G기반의 산업생태계가 구축되고, 우수한 근로·정주환경을 갖춘 기회의 산단으로 발돋움하면, 구미경제는 다시 한 번 도약 할 것이다"고 강조하고 "스마트그린산단사업이 지역의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대한민국 최초의 구미 국가산단이 대한민국 최고의 국가산단이 될 수 있도록, 우리 모두의 힘을 모아 기업생산성 향상은 물론이고 청년은 일자리를 얻고 근로자는 삶의 질이 향상되는 안전하고 깨끗한 산단을 만들어 나가자”고 전했다. 

 

 

홍주희 hongjuhee@the-tech.co.kr
Copyright @더테크 (TEC TECH) Corp. All rights reserved.





  • 네이버포스트
  • X
  • Facebo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