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엡손, 'BUTECH 2021'에서 스카라 및 6축 로봇 선보인다

2021.05.12 17:45:16

 

[더테크 뉴스] 한국엡손이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제10회 부산국제기계대전(BUTECH 2021)'에 엡손 공식 대리점 텔콤 씨앤에스와 함께 참가한다.

 

엡손은 이번 전시회에서 스카라 및 6축 로봇을 주축으로 엡손 옵션 제품인 포스센서와 비전을 활용한 고난도의 자동화 애플리케이션 시연을 선보인다.

 

고속 반송 작업, 정밀 조립, 나사 체결, 컨베이어 트랙킹까지 다양한 산업 분야에 적용 가능한 애플리케이션을 직접 살펴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시회에서 선보일 엡손 로봇 솔루션은 LS10B, RS4, N2, C4 총 4종이다.

 

스카라 로봇 베스트셀러 LS10B는 이전 버전보다 소형화된 디자인에 이더넷 커넥터 탑재로 카메라 설치를 간소화했으며 배터리가 필요 없는 모터 유닛을 채택해 배터리 교체 비용 절감 및 번거로움을 해소했다. LS시리즈는 가반 중량 3~20kg, 암 길이 400~1000mm까지 지원한다.

 

독자적인 구조의 천장형 스카라 로봇 RS4는 암 구조가 제 1관절 아래에서 제 2관절을 조작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암 아래 작업 공간 전체를 활용할 수 있어 공간 절약을 실현했다. 동작 자유도가 높은 선회 암이 탑재됐으며 우수한 사이클 타임으로 속도를 필요로 하는 작업에 최적화돼 있다. 

 

소형 6축 로봇 N2는 폴딩 암 형태의 6축 로봇으로 기존 기종보다 설치 부피가 40% 줄어 좁은 공간에서도 작업이 가능하다. 6축 로봇의 동작 자유도와 스카라 아치 모션을 동시에 구현한다. N시리즈는 가반 중량 2.5kg~6kg, 암 길이 450~1000mm까지 지원이 가능하다.

 

고속 고정밀의 소형 6축 로봇 C4는 슬림한 디자인으로 좁은 공간에서의 작업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크리스탈 MEMS 기술이 적용돼 탁월한 동작 제어가 가능하다. C시리즈 가반 중량 4~12kg, 암 길이 600~1400mm까지 지원이 가능하다.

 

엡손 로봇 솔루션은 이미 2차 전지‧전기 전자‧자동차 등 산업 널리 적용되고 있다. 옵션으로 포스 센서와 비전 시스템을 보유해 하나의 소프트웨어로 로봇과 옵션 프로그래밍이 가능함은 물론 고객 기술 지원도 원스톱으로 가능하다.

 

엡손 관계자는 "산업용 로봇은 효율성 향상과 공정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생산 오류를 대폭 줄여 물적 자원 낭비를 절감하는 데 우수한 솔루션"이라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제조업 관계자들이 다양한 작업 현장에 적합한 엡손 로봇 솔루션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수민 ksm@the-tech.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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