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튜디오드래곤, 넷마블과 IP 공동개발 업무협약

2021.08.20 09:25:58

 

[더테크 뉴스]  스튜디오드래곤은 넷마블과 지식재산권(이하 IP)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양사가 공동 기획개발하는 원천 IP란 재미와 시장성을 갖춘 스토리 내지 세계관 등을 통칭하며 확보된 IP는 드라마와 게임으로 제작됨은 물론 이를 기반으로 한 웹툰, 영화, 디지털콘텐츠 등 2차 콘텐츠 개발 및 라이선싱 사업으로 활용 예정이다.

 

스튜디오드래곤은 글로벌 프리미엄 IP 180여편을 보유하고 있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드라마 스튜디오다. 2016년 CJ ENM의 드라마 사업본부가 물적분할해 설립됐다. 스튜디오드래곤은 230명 이상의 핵심 크리에이터와 함께 연간 30편 내외의 드라마 시리즈를 제작해 다양한 플랫폼에 유통하고 있다. '사랑의 불시착', '사이코지만 괜찮아', '경이로운 소문' 등이 넷플릭스 톱10에 오르기도 했다.

 

이승원 넷마블 대표는 "이번 업무 협약은 양사의 원천 IP 개발력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넷마블과 스튜디오드래곤의 강점을 결합한 새로운 시도와 창의적인 협업을 통해 차별화된 재미와 미래 경쟁력을 갖춘 콘텐츠를 선보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강철구 스튜디오드래곤 대표는 "콘텐츠의 가치 향상과 IP를 기반으로 한 시장이 전방위적으로 확대되는 환경 속에서 최고의 역량을 갖춘 양사의 협력이 기대된다"며 "우수한 스토리 및 세계관의 기획개발을 통해 게임과 드라마는 물론 2차 저작물에 이르기까지 IP사업 확장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김수민 ksm@the-tech.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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