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 뉴스] 삼성전자가 1일 One UI 3.1.1, 차세대 폴더블 경험을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최신 폴더블 스마트폰인 ‘갤럭시 Z 폴드3’와 ‘갤럭시 Z 플립3’에 One UI 3.1.1을 적용했다. One UI 3.1.1은 폴더블폰을 위한 직관적인 사용자 인터페이스(UI)로, 사용자가 폴더블폰 특유의 대화면과 폼팩터를 더욱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해준다.
One UI 3.1.1은 갤럭시 Z 폴드3·플립3 5G 외에 갤럭시 Z 폴드2 5G, 갤럭시 Z 플립 5G, 갤럭시 Z 플립, 그리고 2019년 출시된 갤럭시 폴드에서도 9월 초 업데이트와 함께 사용할 수 있게 될 예정이다.
온라인으로 쇼핑할 때 사이트별로 가격을 비교해보고 싶다면? 드래그 앤 스플릿(Drag & Split) 기능을 사용하면, 여러 개 창을 오가며 가격을 비교하는 번거로움을 줄일 수 있다. 비교하고 싶은 사이트의 링크를 현재 화면 가장자리로 드래그한 뒤, 새 창에서 열어 동시에 볼 수 있기 때문이다.
드래그 앤 스플릿 기능은 삼성 인터넷, 삼성 노트, 내 파일, 메시지, MS 오피스, 원노트(OneNote), 원드라이브(OneDrive) 등 사용자가 자주 사용하는 앱에서 쓸 수 있다.
멀티 액티브 윈도우 기능을 이용하면 최대 세 개의 앱을 동시에 사용할 수 있으며, 화면 배열도 사용자가 원하는 레이아웃으로 할 수 있다.
레이아웃을 변경하고 싶을 땐 ‘내추럴 윈도우 스위칭(Natural Window Switching)’ 기능을 이용하면, 부드럽고 직관적인 방식으로 화면을 전환할 수 있다. One UI 3.1.1에서는 상단 막대를 누르면 이동시키고자 하는 창이 열려서, 앱을 원하는 위치로 더 쉽게 옮길 수 있다.
자주 사용하는 앱이 세로 모드에서만 작동한다는 사실이 답답하고 불편하게 느껴진다면? One UI 3.1.1의 ‘앱 자동 회전(Rotate All Apps)’ 기능을 사용하면, 세로 모드뿐만 아니라, 가로 모드에서도 다양한 앱을 즐길 수 있다.
이 기능은 사용하고자 하는 앱을 세로·가로 비율에 맞게 적절한 인터페이스로 부드럽게 전환해준다. ‘실험실(Labs)’ 설정에서 이 기능을 활성화하면, 세로로 고정된 앱일지라도 90도 회전해 가로로 즐길 수 있게 만들어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