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5대 소부장 특화단지 테스트베드 로드맵 수립

2021.09.14 11:45:19

 

[더테크 뉴스]  산업통상자원부 주영준 산업정책실장은 13일 한국자동차연구원의 ‘소재·부품·장비 100대 핵심전략품목 테스트베드’(이하 소부장 테스트베드) 현장을 방문하여 테스트베드 구축에 참여하고 있는 주요 공공연구기관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간담회는 공공연의 소부장 기업지원 강화 방안을 논의하고,한국자동차연구원 등 5개 주요 공공연의 소부장 테스트베드를 활용한 기업지원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개최됐다.

 

부장 테스트베드는 기업의 개발제품을 사업화하는 과정에서 신뢰성, 양산성 등을 실증·평가하는 필수적인 인프라다.

 

산업부는 2019년 7월 일본수출 규제 직후 소부장 100대 핵심전략품목의 실증·평가에 필요한 566종의 장비를 도출하고, 기업 지원 역량과 장비 운용 노하우를 보유한 15개 공공연구기관에 테스트베드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소부장 테스트베드는 2021년 사업기간(2021.7~2022.3)까지 총 403종을 구축완료(최종 목표대비 71.2%)하는 등 최대한 구축을 신속히 진행할 계획이다.

 

주영준 산업정책실장은 모두발언을 통해, “지난 일본의 수출규제가 산업 체질 개선의 기회가 됐듯, 디지털 전환, 탄소중립 등 다가오는 산업 패러다임 변화를 주력산업 혁신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연내에 5대 미래성장분야 소부장 특화단지 테스트베드 로드맵을 수립 발표하는 등 미래 산업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미래 성장동력형 소부장 테스트베드 로드맵 수립을 추진하겠다”며, “미래 성장동력과 소부장 주요 정책간 연계를 강화해 나갈 것”임을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소부장 융합얼라이언스'의 강화를 통해 △기관별 테스트베드 확충 및 상호 협력하는 등 테스트베드 강화, △테스트베드 공동구축 등 기관 간 서비스 연계강화, △지적재산권 공유 및 정보기반 축적시스템 구축 등 정보의 개방, △기업의 기술사업화 활성화 등 사업화 촉진, △주요 학술대회, 전시회 등 온-오프라인 공동홍보 등을 추진하기로 논의하는 등 다양한 정책제언이 제시됐다. 

 

김수민 ksm@the-tech.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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