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평택캠퍼스 전경 [사진=삼성전자] ](http://www.the-tech.co.kr/data/photos/20210937/art_1631611388225_d9d9d9.jpg)
[더테크 뉴스] 8월 정보통신기술(ICT) 수출액이 202억 7천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3.2% 늘었다고 14일 밝혔다.
ICT 수출액은 지난해 6월 이후 15개월 연속 증가세로 특히 지난달은 역대 8월 수출액 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ICT 수출액이 200억 달러를 넘긴 것은 지난 2018년 10월 이후 34개월 만이다.
![[자료=산업부]](http://www.the-tech.co.kr/data/photos/20210937/art_1631611410013_b82abb.jpg)
8월 ICT수출액은 202.7억불, 수입 113.8억불, 무역수지는 88.9억불 흑자로 잠정 집계됐다. 이 가운데 반도체는 118억 달러를 차지했다.
ICT 수출액(202.7억불)은 전년동월 대비 33.2% 증가했다. 2020년 6월 이후 15개월 연속 증가세다. 2개월 연속 30%대 성장했다. 역대 8월 수출액 중 1위, 역대 월별 수출로는 1위(202.72억달러)에 소폭 못미치는 2위를 달성했다.
주요 품목별로 살펴보면 반도체는 117억9천만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42.2% 증가했다. 모바일, 컴퓨터 등 지속적인 수요 증가로 메모리(76억7천만 달러, 51.2%↑)와 시스템(35억6천만 달러, 31.2%↑, 역대 최고 수출액) 동반 상승하며, 4개월 연속 100억 달러대를 기록했다.
디스플레이는 22억1천만 달러로 22.4% 늘었다. 모바일 등 수요 확대에 따른 유기발광다이오드(14억 달러, 47.3%↑) 호조세로 12개월 연속 증가세다.
휴대폰은 11억8천만 달러로 67.7% 증가했다. 하반기 프리미엄 스마트폰 본격 출시로 완제품(3억9천만 달러, 99.3%↑)·부분품(7억9천만 달러, 55.4%↑) 모두 증가했다.
컴퓨터‧주변기기는 16억9천만 달러로 26.7% 증가했다. 컴퓨터(1억8천만 달러, 5.2%↑)·주변기기(15억1천만 달러, 29.8%↑) 모두 6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자료=산업부]](http://www.the-tech.co.kr/data/photos/20210937/art_16316114104351_ae633d.jpg)
국가별로는 중국(홍콩 포함, 36.3%↑), 베트남(18.2%↑), 미국(41.7%↑), 유럽연합(22.1%↑), 일본(33.8%↑) 등 주요국 모두 수출액이 늘었다.
8월 ICT 수입액은 113억8000만달러, 무역수지는 88억9000만달러 흑자로 잠정 집계됐다. 전년 동기 대비 수입액 증가율은 23.7%였다.
품목별로는 반도체(20.8%↑)와 컴퓨터 및 주변기기(35.8%↑), 휴대전화(34.3%↑), 디스플레이(7.4%↑) 등의 수입이 늘었다.
국가별로는 대만(31.2%↑), 유럽연합(23.3%↑), 베트남(17.6%↑), 일본(7.8%↑), 미국(6.9%↑), 중국(홍콩 포함, 4.4%↑) 등에서의 수입이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