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 뉴스] 내년 바이오 원천 기술 정부 투자액은 5천532억원이다. 올해 5천382억원 대비 150억원(2.8%) 증가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미래 성장동력인 바이오 분야의 글로벌 기술 경쟁력 확보를 위해 2022년 바이오·의료기술개발사업의 시행계획을 확정하고,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과기부는 △핵심산업 분야 집중 지원, △ 선제적 미래전략기술 확보 및 연구‧활용 생태계 조성, △ 국민건강 증진 연구개발 확대 등 3대 분야를 중심으로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2022년도 바이오 원천기술개발 투자 계획. [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http://www.the-tech.co.kr/data/photos/20211250/art_16394652073724_e37a36.jpg)
신약분야는 국산 혁신신약 개발을 위한 전주기 지원과 신약개발 효율화를 위해 총 837억원(신규 151개 과제 포함)을 지원한다.
글로벌 블록버스터 신약 개발을 위해 유효물질 도출부터 임상2상까지 신약개발 전주기를 지원하는 국가신약개발사업(범부처 합동)과 함께 진행한다.
신규사업으로 국가신약개발사업의 공백영역인 타겟발굴·검증단계 지원과 CAR-T, PROTAC 등 혁신적 기작을 이용한 신약개발기술, 인공지능·빅데이터 활용 신약개발 플랫폼 고도화 등 신약개발 연구 혁신을 중점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의료기기 분야는 의료기기 산업 육성 및 노령화‧의료비 급증에 대비하여 R&D, 임상, 인허가 및 제품화까지 전주기 지원 등에 590억원(신규 55개 과제 포함)을 지원한다.
범부처전주기의료기기사업을 통해 인공지능, IoMT 등 디지털 첨단기술 융합형 신의료기기 개발과 비대면‧현장형 의료기기 개발 등을 신규로 지원한다. 또한, 연구현장에서 요구하는 IP·임상·인허가 등 수요 맞춤형 컨설팅을 통한 사업화를 지원한다.
이창윤 기초원천연구정책관은 “바이오와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첨단 디지털 기술과 융합을 집중 지원하여 바이오 기술을 고도화하고, 미래 핵심기술과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가능한 공통기반기술을 지원하여 글로벌 수준의 바이오 기술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