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공작기계 수주 17개월 만에 소폭 감소

2022.06.10 16:28:17

월 수주 3238억 원 달성…전년 동월 대비 3.2% 감소
러·우 전쟁으로 원자재 가격 폭등, 중국 지역 봉쇄 등 영향 받아

 

[더테크 뉴스] 한국공작기계산업협회가 발표한 <2022년 3월 공작기계 시장 동향>에 따르면, 2022년 3월 공작기계 수주는 3238억 원으로 전월 대비 26.5% 증가했으며, 전년 동월 대비로는 3.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내수수주는 936억 원으로 전월 대비 7.6% 감소했으며 전년 동월 대비로도 41.7% 감소했다. 수출수주는 2302억 원으로 전월 대비 48.9% 증가했으며 전년 동월 대비로는 32.3% 증가했다.  

 

2022년 1~3월 공작기계 수주는 8638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8% 늘었다. 내수수주는 3287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9% 감소했고 수출수주는 5351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4% 증가했다.  

 

품목별로는 NC절삭기계(3175억 원, +27.2%), 성형기계(30억 원, +15.4%)는 전월 대비 증가한 반면, 범용절삭기계(33억 원, -11.2%)는 전월 대비 감소했다. 특히 NC선반(1486억 원, +35.1%), 프레스(27억 원, +24.1%)는 전월 대비 증가했으나, 머시닝센터(1153억 원, -8.5%)는 전월 대비 감소했다. 

 

업종별로는 자동차 업종의 수주가 180억 원으로 전월 대비 29.1% 감소했고 전년 동월 대비 75.2% 감소했다. 자동차 업종을 제외한 일반기계(206억 원, -11.4%), 정밀기계(62억 원, -52.6%)는 감소한 반면, 전기·전자·IT(196억 원, +19.2%), 조선·항공(69억 원, +17.6%), 철강·비철금속(39억 원, +24.9%), 금속제품(30억 원, +105.0%)은 증가했다.  

 

 

생산은 2381억 원으로 전월 대비 14.8% 증가했고 전년 동월 대비로는 17.2% 증가했다. 출하는 2736억 원으로 전월 대비 18.1% 증가했으며 전년 동월 대비로는 8.7% 증가했다.  

 

2022년 1~3월 생산은 6622억 원으로 전년 동기 보다 21.4% 늘었고, 출하는 7494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1% 늘었다. 

 

품목별로는 NC절삭기계(2,184억 원, +18.1%)는 전월 대비 증가한 반면, 성형기계(153억 원, -12.8%), 범용절삭기계(44억 원, -10.8%)는 전월 대비 감소했다. 특히 NC선반(997억 원, +20.9%), 머시닝센터(911억 원, +12.3%)는 전월 대비 증가했으나 프레스(151억 원, -13.0%)는 전월 대비 감소했다. 

 

 

수출은 2억 1400만 달러로 전월 대비 0.4% 증가했으며, 전년 동월 대비로는 23.9% 증가했다. 

 

2022년 1∼3월  수출은 6억 16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보다 42.1% 늘었다. 

 

아시아(9800만 달러, +26.9%), 북미(4500만 달러, +84.8%), 중남미(900만 달러, +1.2%)는 전월 대비 증가한 반면, 유럽(5600만 달러, -43.3%)은 전월 대비 감소했다. 특히 수출 상위 10개국 중 미국(1억 1800만 달러, +53.2%), 베트남(6300만 달러, +68.8%)은 전월 대비 증가했으나 중국(7000만 달러, -23.8%)은 전월 대비 감소했다. 

 

품목별로는 NC절삭기계(1억 5800만 달러, +21.1%)는 전월 대비 증가한 반면, 성형기계(4500만 달러, -33.9%), 범용절삭기계(1200만 달러, -24.0%)는 전월 대비 감소했다. 특히 NC절삭기계 중 NC선반(6700만 달러, +21.4%), 머시닝센터(5100만 달러, +41.3%)는 전월 대비 증가한 반면, 레이저가공기(2400만 달러, -23.3%)는 전월 대비 감소했다.  

 

수입은 9700만 달러로 전월 대비 30.5%, 전년 동월 대비 13.6% 모두 증가했다. 

 

 2022년 1∼3월 공작기계 수입은 2억 5100만 달러, 전년 동기 대비 +9.9% 늘었다.  

 

아시아(7800만 달러, +36.8%), 유럽(1600만 달러, +7.9%)은 전월 대비 증가했으나, 북미(200만 달러, -8.1%)는 전월 대비 감소했다. 특히 수입 상위 10개국 중 일본(1억 1300만 달러, +50.1%), 중국(5500만 달러, +6.8%)은 전월 대비 증가한 반면, 독일(1500만 달러, -60.7%)은 전월 대비 감소했다.  

품목별로는 NC절삭기계(7000만 달러, +17.1%), 성형기계(1800만 달러, +130.1%), 범용절삭기계(900만 달러, +35.1%) 모두 전월 대비 증가했다. NC절삭기계 중 레이저가공기(2800만 달러, +4.9%), 머시닝센터(1700만 달러, +60.6%), NC선반(1300만 달러, +133.0%)는 전월 대비 증가했다.  

 

한국공작기계산업협회 관계자는 ”2022년 3월 공작기계 시장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국제 원자재 가격 폭등, 중국 지역 봉쇄 등이 기업 채산성에 영향을 미쳐, 성장을 지속해오던 수주가 17개월 만에 처음으로 전년 동월보다 소폭 감소했다“라고 밝혔다. 

 

조명의 cho.me@the-tech.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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