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부대전청사.[사진=특허청 제공]](http://www.the-tech.co.kr/data/photos/20220728/art_16575857055956_d569e3.jpg)
[더테크 뉴스] 특허청은 ‘아이디어경제혁신팀’ 신설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특허청과 그 소속기관 직제 시행규칙 일부개정령안을 13일 공포 시행한다고 밝혔다.
특허청 내 벤처형 조직 2개 과의 업무성과를 바탕으로, 국민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기업의 부가가치 창출로 이어지는 정책 추진의 일관성 확보를 위해 ‘아이디어경제혁신팀’으로 통합․전환하는 것이 이번 개편의 골자다.
특허청은 그동안 특허, 실용신안, 상표, 디자인 등 등록된 권리를 중심으로 보호해 왔는데, 앞으로는 기업의 당면과제 해결을 위해 등록되지 않은 국민의 아이디어를 활용하고 보호하는 등 창의적 아이디어의 권리화․사업화를 강화한다.
이에 따라 신설 아이디어경제혁신팀은 아이디어 거래, 민간․공공 지식재산 사업화 등의 업무를 연계하고, 아이디어 보호체계 구축 등 아이디어와 창의성 중심의 기술혁신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 계획이다.
특허청은 지난해 아이디어 거래 플랫폼인 아이디어로를 개통·운영 중으로, 작년 약 6천만원 규모의 아이디어 거래를 성사시킨 바 있다.
아이디어 거래는 국민의 작은 아이디어가 공공기관․민간기업 등의 혁신을 위한 토대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이인실 특허청장은 “빠르게 변화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지속 가능한 경제성장을 위해 새로운 아이디어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면서,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아이디어를 활용한 경제혁신이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