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ㆍ순천ㆍ광양시 중간쯤에 개발된 율촌1산단 전경. [사진=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http://www.the-tech.co.kr/data/photos/20220729/art_1658379084666_b1ee7e.jpg)
[더테크 뉴스] 산업통상자원부는 21일 9개 경제자유구역청과 함께 2022년 제1차 '경제자유구역 투자유치협의회'를 개최하여 상반기 외국인투자유치 실적을 점검하고 경제자유구역 투자유치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올해 상반기 경제자유구역 외국인투자유치 실적은 코로나19 이후 제한된 투자활동이 점진적으로 개선되면서 신고 5.6억불, 도착 3.2억불로 전년 동기 대비 각 164%, 111% 증가했다.
부산진해 등 경제자유구역청별 실적이 골고루 상승했고 그린필드 분야 투자에 집중됐다.
신고기준 업종별로는 제조업 3.07억불(자동자·부품 2.32, 금속 0.57 등), 서비스업 2.52불(운수·창고 1.33, 부동산개발 0.44, 숙박음식0.37, 도소매 0.22 등), 투자유형별로는 그린필드 4.89억불, M&A 0.7억불, 국가별로는 북미 2.87억불, EU 1.07억불, 일본 0.72억불, 호주 0.57억불, 중화권 0.26억불 등이다.
![경제자유구역별 외국인투자유치 실적. [자료=산업부] ](http://www.the-tech.co.kr/data/photos/20220729/art_1658378993923_0195d9.jpg)
지난해 경제자유구역 외국인직접투자(FDI)가 신고기준으로 전년 대비 42.8% 증가한 13.1억불, 도착기준으로는 126% 증가한 8.4억불을 기록하여 최근 3년래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새 정부가 글로벌 공급망 재편 등 경제안보 이슈에 대한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첨단산업, 신기술 중심의 외투기업과 국내 유턴기업에 대한 지원 확대를 추진함에 따라 각 경제자유구역청에서는 온·오프라인 홍보를 강화하고, 국내외 기업대상 IR 확대와 타겟기업 발굴 등 다양한 투자유치 활동을 본격적으로 추진 예정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맞춤형 영상콘텐츠를 제작하여 인플루언서를 활용해 홍보하는 한편, 주요 국내외 전시회에 홍보관 운영, 투자유치 상담회 개최 등을 통해 경제자유구역청의 투자유치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산업통상자원부 진종욱 경제자유구역기획단장은 “코로나19, 러·우 전쟁 등 대내외 투자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황하에서, 새 정부의 경제정책방향인 공급망 대응 역량 강화에 기여하기 위해 경제자유구역 내 외국인투자 활성화와 더불어 유턴기업 유치가 확대될 수 있도록 각 경제자유구역청과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