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 2분기 매출 2조4556억원...MLCC·반도체기판 성장 이끌었다

2022.07.27 15:48:27

 

[더테크 뉴스]  삼성전기는 지난 2분기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2조 4,556억 원, 영업이익 3,601억 원을 기록했다고 27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497억 원(2%), 영업이익은 20억 원(1%) 증가했고, 전 분기 대비 매출은 1,612억 원(6%) 영업이익은 504억 원(12%) 감소했다. 

 

2분기는 스마트폰 등 IT용 시장의 수요 둔화로 전분기 대비 실적이 감소했다. 산업·전장용 MLCC와 고사양 CPU용 등 반도체 패키지기판 매출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성장했다.

 

삼성전기는 3분기는 플래그십 스마트폰 신제품 출시와 서버·전장 등 고부가 제품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주요 스마트폰 업체들의 플래그십 모델 출시로 전분기 대비 수요 회복이 예상되며, ADAS 및 자율주행 기술의 고도화로 전장용 카메라모듈 시장은 지속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삼성전기는 IT용 소형·초고용량 제품과 서버·전장용 MLCC 등 고부가 제품 중심으로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폴더블폰 슬림 카메라모듈과 하이엔드급 보급형 시장 진입을 확대하고, 전장용 카메라모듈도 다양한 거래선을 확장 예정이다. 

 

특히, 하반기 국내 최초 서버용 FCBGA 양산을 통해 중장기 성장 기반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홍주희 hongjuhee@the-tech.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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