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기계 22톤급 굴착기. [사진=현대건설기계]](http://www.the-tech.co.kr/data/photos/20220730/art_16589100428413_b2a19e.jpg)
[더테크 뉴스] 현대중공업그룹의 건설장비 계열사인 현대건설기계가 27일 2분기 매출 8751억원, 영업이익이 367억원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3% 감소했다고 공시했다.
현대건설기계는 올해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작년 동기 대비 43% 감소한 367억원을 기록했다. 2분기 영업이익은 중국 시장 위축과 원자잿값 상승 등의 여파로 크게 감소했다.
현대건설기계는 원자재와 물류비용 상승, 중국 시장 위축이 실적에 악재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현대건설기계는 하반기에도 선진 및 신흥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북미 및 유럽시장의 경우 인프라 관련 투자 증가로 인해 수요가 높은 중대형 장비 중심의 판매 전략을 세웠다.
또 현재 7개월치 이상의 안정적인 주문 잔량을 보유한 상황으로 추가 판매가 인상을 통해 견고한 수익을 이어갈 예정이다.
북미·유럽시장은 높은 중대형 장비를 중심으로 공략하고, 현재 7개월치 이상의 안정적 주문 잔량을 보유한 신흥시장에 대해서는 추가 판매가 인상을 통해 수익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현대중공업그룹의 건설기계부문 지주사인 현대제뉴인 관계자는 "중국 시장 위축에 일시적 비용이 더해지며 영업이익이 감소했다"면서 "하반기부터는 중국 시장의 건설기계 수요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