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더테크 DB] ](http://www.the-tech.co.kr/data/photos/20220730/art_16589125649542_1f8caa.jpg)
[더테크 뉴스] LG화학이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59% 감소한 8785억원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 12조2399억원으로 7% 증가했다.
LG화학 CFO 차동석 부사장은 “고유가 및 글로벌 인플레이션, 중국의 코로나19 봉쇄 상황 등 어려운 경영환경이 지속됐지만, 차별화된 제품 포트폴리오 기반의 석유화학 사업과 큰 폭의 매출 성장 및 수익성이 개선된 첨단소재 사업 등으로 분기 최대 매출 및 시황 대비 탄탄한 수익성을 확보했다”고 말했다.
사업 부문별로 석유 화학 부문은 매출 5조9876억원, 영업이익 5132억원을 기록했다. 원료가 상승 및 글로벌 경기 둔화로 제품 스프레드가 악화했으나, 태양광 필름용 POE(폴리올레핀엘라스토머), 기저귀용 SAP(고흡수성 수지) 등 차별화된 제품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시황 대비 견조한 수익성(8.6%)을 기록했다.
생명 과학 부문은 매출 2217억원, 영업이익 242억원을 기록했다. 당뇨치료제 및 성장호르몬 등 주요 제품의 판매 확대가 지속되며 견조한 매출 및 수익성을 창출했다.
에너지솔루션은 매출 5조706억원, 영업이익 1956억원을 기록했다. 전기차용 원통형 전지 매출 증대 및 원재료 가격 상승에 대응한 메탈 판가 연동 계약 확대로 전 분기 대비 매출은 증가했으나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중국 봉쇄 및 글로벌 물류 대란 영향 등에 따라 수익성은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