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별 오메가 3 지방산 함량. [자료=한국소비자원] ](http://www.the-tech.co.kr/data/photos/20220936/art_16624421197819_442674.jpg)
[더테크 뉴스] 오메가-3 20개 제품을 조사한 결과, 제품마다 지방산(EPA와 DHA의 합)과 비타민E 함량, 캡슐 크기 등에 차이가 있어 제품별 특징을 확인 후 구입하는 것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한국소비자원이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오메가-3 20개 제품을 조사한 결과 이와 같은 결과가 확인됐다고 6일 밝혔다.
조사대상 20개 제품의 오메가-3 지방산 함량은 모두 건강기능식품 1일 최소 섭취량 기준(500mg) 이상이었다. 1일 섭취량 당 오메가-3 지방산 함량은 제품 간 최대 4배(2,074~537mg) 차이가 났다.
초임계 알티지 오메가3 맥스 2000(제이더블유생활건강㈜)은 오메가-3 지방산 1일 섭취량을 2,074mg으로 가장 많이 설정하고 있었다.
또한 원료에 따라 오메가-3 지방산을 구성하는 EPA와 DHA의 비율에 차이가 있어 어류 유지를 사용한 제품(18개)은 오메가-3 지방산 중 DHA의 비율이 36~49%인 반면 조류 유지를 사용한 제품(2개)은 61~99%로 DHA의 비율이 더 높았다.
조사대상 20개 제품 중 비타민E 기능성을 표시한 13개 제품은 비타민E를 건강기능식품의 1일 최소 섭취량 (3.3mgα-TE) 이상을 함유하고 있었다.
일부 제품은 온라인몰과 이력추적관리시스템에 게재한 표시가 미흡해 해당 업체에 개선을 권고했다. 이에 판매 업체는 한국소비자원의 권고를 수용하여 개선을 완료했거나 개선할 계획임을 밝혀왔다.
한편, 국내 제조 식품의 경우 원산지표시법에 따라 표시대상품목인 원재료에 대한 원산지 국가명을 이력추적관리시스템에서 제공하고 있으나, 수입식품은 표시 의무가 없어서 조사대상 중 수입제품 2개는 이력추적관리시스템에 원산지 정보가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