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젠 본사 전경. [사진=신라젠] ](http://www.the-tech.co.kr/data/photos/20221041/art_16656422049947_f415f7.jpg)
[더테크 뉴스] 2년 5개월여 만에 거래가 재개된 신라젠이 첫날부터 곧바로 상한가를 기록했다.
한국거래소는 전날 코스닥시장위원회를 열어 심의한 결과 신라젠의 상장을 유지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한국거래소는 이날 신라젠의 직전 종가인 1만2100원을 평가가격으로 정하고, 이에 대한 최저 호가(6050원)와 최고 호가(2만4200원) 가격의 범위 내에서 기준가격을 정하기로 했다.
신라젠 현재가는 2020년 5월 4일 거래정지 직전 종가 1만 2100원에는 못 미치는 주가다. 개장 전 시간 외 거래에서 저가 매도 물량이 쏟아져 나오면서 시작가가 8380원으로 책정됐다. 개장 전에는 사실상 하한가인 6050원까지 호가가 내려가기도 했다.
한편, 신라젠은 책임경영과 투자자 보호를 위해 최대주주 엠투엔과 주요주주 '뉴신라젠투자조합1호'의 보유 주식 전량에 대해 자발적 의무보유를 확약했다고 13일 공시했다. 엠투엔은 1875만주를 오는 2025년 10월 12일까지 의무 보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