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하나금융그룹] ](http://www.the-tech.co.kr/data/photos/20221043/art_16666768430519_6d90bc.jpg)
[더테크 뉴스] 하나금융그룹은 2022년 3분기 1조 1,219억원을 포함한 누적 연결당기순이익 2조8494억원을 시현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동기 대비 6.3%(1678억원) 증가한 수치로, 원화 약세에 따라 3분기 중 발생한 1368억원의 FX 환산 손실에도 불구하고 대출 자산의 양호한 성장과 효율적인 비용 관리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실적을 시현했다.
하나금융그룹의 이자이익(6조4872억원)과 수수료 이익(1조3691억원)을 합한 그룹의 3분기 누적 핵심 이익은 7조8564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14.3%(9822억원) 증가했다. 그룹의 3분기 순이자 마진(NIM)은 1.82%다.
그룹은 기민한 리스크 대응 체계 마련을 통해 안정적인 자산 건전성 지표를 유지했다. 건전성 중심의 자산 관리 전략과 리스크 관리 노력을 통해 대손 충당금이 안정적으로 관리되면서 그룹의 3분기 누적 대손 비용률(Credit Cost)은 전분기 대비 1bp 하락한 0.21%를 기록했다.
그룹의 3분기 말 고정이하여신비율은 전분기 대비 2bp 개선된 0.35%, 3분기 말 연체율은 전분기와 동일한 0.32%로 양호한 수준을 유지했다. NPL 커버리지 비율은 전분기 대비 11.3%p 증가한 175.7%를 기록하면서 견고한 손실 흡수 능력을 이어갔다.
그룹의 효율적인 비용 관리 노력도 양호한 실적 달성을 견인했다. 3분기 누적 일반 관리비는 3조2198억원으로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으며, 대내외 불확실한 여건을 감안한 비용 절감 노력을 통해 3분기 누적 영업이익 경비율(C/I Ratio)은 전분기 대비 2.5%p 감소한 42.8%를 기록했다. 특히 3분기 중 영업이익경비율(C/I Ratio)은 38.0%로 크게 개선됐다.
자기 자본 이익률(ROE)은 10.90%, 총자산 이익률(ROA)은 0.71%로 전분기 대비 0.82%p, 0.04%p 각각 개선됐고, 그룹의 3분기 말 BIS 비율, 보통주 자본 비율 추정치는 각각 15.22%, 12.73%로 양호하게 관리되고 있다.
3분기 말 기준 신탁 자산 157조원을 포함한 그룹의 총자산은 755조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