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포엔·알씨이 등 아기유니콘 41개사 선정

2022.10.31 13:26:06

아기유니콘 공모 경쟁률 8.4대 1...'역대최대'
이영 장관 "글로벌 진출 지원 확대"

 

[더테크 뉴스]  중소벤처기업부는 기업가치 1천억원 이상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기 위해 ‘아기유니콘200 육성사업’ 대상 41개 기업을 추가 선정했다.

 

아기유니콘200 육성사업 지원 대상은 연구개발 완료를 앞둔 경쟁력 있는 제품이나 서비스를 보유해 향후 폭발적 성장이 기대되는 기업이다.

 

지난해까지 선정돼 지원을 받은 100개사는 선정 이후 평균 고용이 약 2배 성장(91.4%↑) 했으며 매출 또한 2.5배(149.6%↑) 급성장했다.

 

또한, 100개사 중 60개사가 총 6,767억원(기업당 113억원)의 투자금을 유치했다. 아기유니콘의 급성장을 반영하듯, 올해 하반기 공모에서는 경쟁률이 역대 최대인 8.4:1까지 오를 정도로 스타트업에게는 대표적인 육성프로그램으로 인정받고 있다.

 

이번 선정기업 41개사의 평균 업력은 4.2년, 매출액은 30.3억원이고, 업종별로는 정보통신기술(ICT)기반 장(플랫폼) 18개사, 생명건강(바이오헬스) 분야 15개사 등으로 구성됐다.

 

선정기업들은 기술보증기금의 기술사업성 평가에서 모두 에이(A)이상의 등급을 받았다. 최고등급인 에이에이에이(AAA)를 받은 기업도 11개사로 확인됐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선정 기업들이 창업 초기 높은 실패 위험을 극복하고 지속성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신시장 개척자금(최대 3억원), 특별보증(최대 50억원), 정책자금(최대 100억원) 등 총 12가지 후속 연계사업을 지원한다.

 

한편, 이영 장관은 “내년부터 아기유니콘 기업들이 협소한 국내시장에 안주해 소상공인과 경쟁하는 상황을 넘어 해외 시장에서 세계 유수기업들과 경쟁할 수 있도록 글로벌 진출 지원 프로그램들을 집중 보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홍주희 hongjuhee@the-tech.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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