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호 KT 인공지능 로봇(AI Robot)사업단장과 이상민 뉴빌리티 대표가 KT 송파 사옥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KT] ](http://www.the-tech.co.kr/data/photos/20221250/art_16711550819946_d5add0.jpg)
[더테크 뉴스] KT는 자율주행 로봇 기술 기업 뉴빌리티와 실외 자율주행 로봇 사업 확산을 위한 준비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이를 위해 양사는 이상호 KT 인공지능 로봇(AI Robot)사업단장과 이상민 뉴빌리티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KT 송파 사옥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뉴빌리티는 2017년 스타트업으로 시작해 카메라 기반 자율주행 로봇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핵심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자율주행 배달 로봇 '뉴비'와 상용 로봇 서비스(Robotics as a Service, RaaS) 플랫폼 '뉴비 고(Neubie Go)'를 활용해 다양한 자율주행 서비스 경험을 축적해가고 있다.
KT와 뉴빌리티는 실외 자율주행 로봇 서비스의 상용화로 국민들이 일상 속에서 편리한 경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업무 협약은 로봇·플랫폼 간 연동을 위한 기술 및 리소스 공동 연구, 기술 및 인프라 기반의 안정적 로봇 서비스 사업화, 국내 로봇 서비스 확산을 위한 규제 및 허들 공동 대응 등이 주요 내용이다.
KT는 로봇통합플랫폼 및 5G 인프라 제공과 영업활동 등을 담당하고, 뉴빌리티의 자율주행로봇 개발 및 로봇을 활용한 상품개발 등에 협력할 예정이다.
이상민 뉴빌리티 대표는 “앞으로 자율주행 로봇이 물리적 공간에서 보다 자유롭게 활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협업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KT AI Robot사업단 이상호 단장은 “양사가 다양한 협업을 추진해 실외 로봇 서비스가 사람들의 일상 속에 적용되고 국내 로봇 시장에 새로운 바람이 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