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중소기업중앙회] ](http://www.the-tech.co.kr/data/photos/20221252/art_16721221398862_4dd254.jpg)
[더테크 뉴스] 중소기업계는 2023년 사자성어로 ‘금석위개(金石爲開)’를 선정했다.
중소기업중앙회가 중소기업 500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사자성어로 풀어 본 중소기업 경영환경 전망조사 결과 응답자의 26.2%는 ‘금석위개’를 2023년의 사자성어로 선택했다.
‘금석위개’(金石爲開)는 정성이 쇠와 금을 뚫는다는 뜻으로 강한 의지로 정성을 다하면 어떤 일이든지 다 해낼 수 있음을 의미한다.
코로나 팬데믹의 충격이 여전한 가운데, 고물가·고금리·고환율의 복합경제위기까지 겹쳐, 어느 때보다 어려운 한 해를 보낸 중소기업인들이 내년에는 굳은 의지로 위기를 도약의 발판으로 삼아 성과를 거두겠다는 뜻이 담긴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올해(2022년) 경영환경을 뜻하는 사자성어로는 살얼음을 밟고 있는 것처럼 아슬아슬하고 위험함을 뜻하는 ‘여리박빙’(如履薄氷)이 선정됐다.
![내년도 예상되는 경영환경에 대한 대응 전략. [자료=중소기업중앙회] ](http://www.the-tech.co.kr/data/photos/20221252/art_1672122078608_5063d9.jpg)
중소기업들은 내년 경영환경에 대한 대응전략으로 ‘거래처 확대 등 판로 다변화’라고 응답한 비율이 56.8%로 가장 높았으며, 이어 △‘마케팅 강화’ (44.4%) △‘채용 확대 등 경기회복 대비’(30.4%) △‘기술개발 등 생산성 혁신’(30.4%) 순이었다.
내년도 경영환경 개선에 가장 필요한 지원으로는 ‘3고(고환율, 고금리, 고물가) 대책 마련’이 56.8%로 가장 높았고, 이어 △‘기업 규제 완화’ (38.6%) △‘생산인력 지원’(19.6%) △‘불공정한 거래관행 개선’(19.4%) 등이 뒤를 이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내년에도 중소기업을 둘러싼 어려움이 지속될 것이라 보는 전망이 많은 만큼, 중소기업은 위기극복을 위한 자구노력을 강화하고, 정부와 국회도 중소기업 활력 회복을 경제정책의 최우선 순위로 두어야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