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 뉴스] 4월 대한민국엔지니어상 수상자로 LG전자㈜ 서현석 연구위원과 ㈜에코프로비엠 신종승 상무가 선정됐다.
대한민국 엔지니어상’은 산업현장의 기술혁신을 장려하고 기술자를 우대하는 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매월 대기업과 중견·중소기업 엔지니어를 각 1명씩 선정하여 과기정통부 장관상과 상금 500만원을 수여한다.
대기업 수상자인 서현석 LG전자㈜ 연구위원은 세계 최초로 세탁기 동작 알고리즘에 딥러닝 기술을 활용한 인공지능 세탁기 및 고용량 고효율의 24인치 드럼 세탁기를 개발함으로써 국내 가전제품 수출 경쟁력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서현석 연구위원은 세계 최초로 DD모터 전류 파형 빅데이터 학습을 통한 딥러닝 인공지능 세탁기를 개발하였다. 최대 11kg 세탁 용량, A+++에너지 효율 52dBA의 최저 탈수 소음의 드럼 세탁기 글로벌 생산 플랫폼을 확대하여 세계 시장 경쟁력 우위를 확보했다.
서 연구위원은 “우리나라 생활가전이 앞으로 글로벌 시장을 이끌어갈 수 있도록 고객 개개인의 취향과 사용 패턴을 이해하고 쓸수록 똑똑해지는 등 기존의 전통적인 가전과 차원이 다른 차세대 가전 개발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중견기업 수상자인 신종승 ㈜에코프로비엠 상무는 이차전지 NCA 양극 소재의 국산화에 성공하고 세계 최고 수준의 고함량 니켈, 고용량 소재 개발을 주도하여 국내 이차전지 소재 산업의 경쟁력 확보 및 NCA 소재의 세계 시장 점유율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신종승 상무는 SDI향 이차전지 고용량 양극활물질 등의 양극 소재를 개발하여 공정 안정성을 높이고, 제품의 성능 편차를 개선했다. 또한, 신규 공법을 도입하여 기존 대비 생산량을 200% 향상시키고 일본 기업이 독점하던 NCA 소재 시장에서 점유율 2위를 달성하는데 기여했다.
신 상무는 “고용량, 고안전성의 새로운 양극 소재를 개발한 것은 구성원 모두가 단합한 결과이며, 앞으로도 이차전지 소재의 개발에 힘을 모아 세계 시장에서의 우위를 확보하겠다.”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