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 뉴스] 일렉트로비트가 2024년부터 재규어 랜드로버 전체 차량 라인에 적용될 차세대 EVA 컨티뉴엄(EVA Continuum) 전기 아키텍처 구축에 자사의 소프트웨어 플랫폼과 차량용 OS 제품을 제공한다고 20일 밝혔다.
2008년 타타 모터스에 인수된 재규어 랜드로버는 새로운 아키텍처 소프트웨어 플랫폼의 표준화와 예측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이니셔티브의 하나로 일렉트로비트를 선택했다. 일렉트로비트는 이번 협력을 통해 빠르고 효율적인 신차 출시가 가능해질 것으로 내다봤다.
최근 주요 자동차 제조업체들은 소프트웨어 차량으로 빠르게 전환되는 트렌드에 대응해야 하는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 재규어 랜드로버는 일렉트로비트의 소프트웨어 및 엔지니어링 서비스를 통해 전기 자동차 및 기타 차세대 자동차 생산을 가속화했다.
또 일렉트로비트의 소프트웨어 및 솔루션은 전자제어장치(ECU)를 더 쉽게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해 품질, 안전 및 보안을 유지하면서 혁신적인 새로운 기능을 개발할 수 있도록 시간을 단축하고 간접 비용을 절감하도록 돕는다.
일렉트로비트는 2021년부터 재규어 랜드로버에 완전한 실시간 컴퓨팅(RTC) 포트폴리오를 제공해 새로운 재규어 랜드로버 EVA 컨티뉴엄 플랫폼 아키텍처용 ECU 개발을 지원하고 있다.
여기에는 무선 기능을 위한 펌웨어를 갖춘 EB 트레소스와 빠르고 효율적이며 안전한 차내 네트워킹을 가능하게 하는 EB 조네오, 최첨단 임베디드 보안을 지원하는 EB 젠투어 등이 포함된다. 일렉트로비트의 엔지니어링 서비스는 기능 향상을 위한 전담팀을 제공하고 재규어 랜드로버와의 협력에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
마리아 안할트 일렉트로비트 CEO는 “재규어 랜드로버는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을 만들기 위해 비즈니스를 근본적으로 변화시킴으로써 혁신의 한계를 뛰어넘었다"며 "재규어 랜드로버와 함께 차세대 상징적인 차량을 구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