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전수연 기자] 한국메타버스산업협회(이하 K-META)가 해외 메타버스 기술 사례를 접하고 이를 국내 산업에 활용하기 위한 시간을 가졌다.
K-META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지원을 받아 진행한 2023 해외 선도기술 연수 프로그램을 종료했다고 29일 밝혔다.
해외 선도기술 연수 프로그램은 해외 메타버스 선도 기업의 선진기술과 사례를 습득할 수 있는 기회를 통해 국내 메타버스 기술 사업 수준을 강화하고 산업 선진화를 도모하도록 마련됐다. 올해에는 덱스터스튜디오, 엑스온스튜디오, SBS, JTBC미디어텍 등 국내 메타버스 관련 기업 10개 사가 참여했다.
이번 연수는 △버추얼 프로덕션 △디지털 휴먼 △숏폼 플랫폼 △증강현실 △메타버스 플랫폼 등 메타버스 구현에 필요한 교육이 진행됐다.
K-META는 현재 옴니버스 메타버스 플랫폼을 운영하는 엔비디아(NVIDIA) 방문 연수를 통해 생성형 AI, 옴니버스 등 메타버스 관련 신기술 노하우를 전수 받고 국내 사업 접목을 위한 인사이트 논의를 진행했다.
또 K-META는 메타버스 기업 전문가들이 구성한 글로벌 커뮤니티 프레임워크(frame:work)와 한국 지부(Chapter) 설립 관련 논의를 진행하며 한국 지부 설립을 위한 다양한 지원방안도 마련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K-META는 연수 프로그램 중 컴퓨터 그래픽 전시회인 시그래프 2023 행사와 연계해 글로벌 메타버스 산업 관계자와 한국 연수단 간 비즈니스 협력을 위해 유니티(Unity)와 공동으로 네트워킹 행사를 개최했다.
시그래프 2023은 △차세대 3D 제작툴 △VFX 기반 디지털콘텐츠 제작 환경의 현제와 미래 △한국 메타버스 산업을 위한 버추얼 프로덕션 시대의 새로운 물결 등의 주제가 발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