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조재호 기자] 의료 데이터 플랫폼 기업 제이앤피메디가 ‘2023 KoNECT 국제 컨퍼런스’에 참여해 자사의 DCT 솔루션을 선보이고 최신 임상시험 기술에 대한 인사이트를 공유했다고 13일 밝혔다.
올해 9회째를 맞은 2023 KIC(KoNECT International Conference)는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과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공동 개최하는 아시아 최대 임상시험 컨퍼런스로 지난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진행됐다.
제이앤피메디는 산업 전문가와 협력 관계망을 공고히 하기 위해 이번 행사에 참여했다. 행사장에선 자사의 임상시험 데이터 관리 운영 플랫폼인 메이븐 클리니컬 클라우드(Maven Clinical Cloud)’와 다양한 임상시험 서비스 라인업을 선보였다.
이번 행사에서 정권호 제이앤피메디 대표는 ‘DCT(Decentralized Clinical Trial, 분산형 임상시험) + SCT(Smart Clinical Trial)’ 세션의 좌장으로 참석했다. 해당 프로그램에서 정 대표는 디지털 치료제 개발현황과 빅데이터·AI를 활용한 신기술 적용, 분산형 임상시험과 미래 임상시험을 예측하고 적용방안을 제시했다.
정권호 제이앤피메디 대표는 “국제적인 행사에 참여해 임상시험 분야의 현재와 미래를 논할 기회를 얻게 돼 기쁘다”며 “디지털 전환을 이끄는 DCT 솔루션의 잠재력을 널리 알려 브랜드 경쟁력을 높이고 글로벌 임상시험 산업의 혁신을 주도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전했다.
제이앤피메디는 컨퍼런스 참여로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DCT 분야 전문성을 기반으로 외연 확장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활발한 해외 활동으로 글로벌 영향력을 높이면서 해외 파트너와의 협력 기회도 적극적으로 모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글로벌 약물 개발 및 규제 동향을 파악하고 자사 솔루션의 연구개발 역량을 강화해 신규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고 브랜드 경쟁력을 제고한다는 전략이다.
한편, 제이앤피메디는 지난 4월 국내 최초 DCT를 통해 디지털치료제 확증 임상시험을 수행하면서 다양한 성공사례를 확보해 유관 기업과 산업에 DCT를 도입을 이끌고 있다. 회사의 서비스로는 메이븐 DCT 스위트와 메이븐 CDMS, 메이븐 독스. 메이픈 세이프를 비롯해 데이터와 문서 관리, 약물감시까지 임상시험 전반을 아우르는 솔루션을 갖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