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머슨, ‘H2 MEET’서 차세대 무한 자동화 비전 자동화 솔루션 소개

2024.09.05 10:11:09

 

[더테크 이승수 기자]  글로벌 기술 및 소프트웨어 전문 기업 한국에머슨이 오는 9월 25일부터 27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수소 산업 전시회 ‘H2 MEET 2024’에 참가한다고 5일 밝혔다.

 

한국에머슨은 글로벌 산업자동화 기업으로 미래 핵심 에너지원 수소에 대한 전문적인 이해를 기반으로 지속 가능한 수소 산업을 이끄는 자동화 솔루션을 제시하고 있다. 또한 데이터를 자유롭게 활용하고, 소프트웨어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설계된 차세대 자동화 아키텍처를 통해 산업 제조 분야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최근 에머슨의 비전인 ‘무한 자동화(Boundless AutomationTM)’를 테마로 지능형 현장 장치에서 엣지 컴퓨팅, 클라우드에 이르기까지 일관되고 결합력 있는 소프트웨어 생태계를 구축하며 무한 자동화 시대를 이끄는 에머슨의 여정과 목표를 공유한다.

 

전시 부스에서는 블루 및 그린 수소의 생산 효율을 높이는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 솔루션부터 초극저온 솔루션을 위한 LH2 압력 및 안전 릴리프 밸브, 암모니아 저장 및 운송 시 부식과 침식, 누출을 방지하는 측정, 제어, 원격 포트폴리오, 수소 발전 및 고압 충전 분야를 위한 솔루션 등 수소의 생산부터 저장, 운송 및 활용에 이르는 통합(end-to-end) 자동화 솔루션을 만나볼 수 있다.

 

전시 첫 날인 25일 한국에머슨 손혁준 S&D(Sustainability & Decarbonization) 관련 기술 엔지니어가 컨퍼런스 스테이지에서 열리는 테크 토크 세션에 참여해 첨단 수소 저장 및 유통 솔루션과 관련해 수소 경제 및 글로벌 트렌드, 수소 밸류체인을 위한 에머슨의 차별화된 솔루션, 수소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구현을 위한 필수 요소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마지막 날인 27일에는 마틴 반 데르 메르웨(Martin Van Der Merwe) S&D(지속 가능성 및 탈탄소화) 아시아 태평양 총괄 디렉터가 리더스 서밋 세션 연사로 나서 수소 가치 사슬 전반에 걸친 에머슨의 고객 레퍼런스를 소개한다.

 

한편, 지난 H2 MEET 2023 ‘H2 이노베이션 어워드’에서 디지털 트윈을 적용한 수전해 공정 시뮬레이션으로 우수상을 수상했다. 올해 역시 수소 저장 및 운송 부문에서 액화 수소용 안전밸브를 출품해 본선 진출 기업으로 올랐다.

 

한국에머슨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산업 제조 분야의 무한 자동화로 지속 가능한 수소 산업을 선도하는 에머슨의 혁신적인 자동화 솔루션과 소프트웨어 포트폴리오를 소개하는 뜻깊은 자리”로 “수소 경제 활성화를 위한 에머슨의 최첨단 기술 역량과 비전을 활발히 공유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승수 기자 lss@the-tech.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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