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 이지영 기자] 레노버가 지난 5일 포뮬러원(F1)과 스마트폰 파트너십 연장을 발표하며 승격된 타이틀인 ‘글로벌 파트너’ 지위를 획득했다고 2일 밝혔다. 해당 타이틀은 2025년부터 적용된다.
레노버는 F1의 글로벌 파트너사로서 그랑프리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지원하기 위해 최첨단 기술 디바이스, 솔루션 및 서비스를 트랙 현장에서는 물론 원격을 통해서도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계약에 따라 레노버는 시즌당 두 차례의 경기에 대해 타이틀 스폰서를 맡는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레노버는 스포츠에 보다 스마트한 기술을 통합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포뮬러원 레노버 일본 그랑프리 2023(FORMULA 1 LENOVO JAPANESE GRAND PRIX 2023)’과 ‘포뮬러원 레노버 미국 그랑프리 2023(FORMULA 1 LENOVO UNITED STATES GRAND PRIX 2023)’에서 세계 최초로 선보인 입맞춤 작동 방식 트로피는 올해의 월계관 디자인과 함께 전통과 혁신을 결합해 시상대 축하 행사의 품격을 높였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 몇 년간 F1은 TV 시청자 수, 관중 수, 팬 참여도 증가 등 모든 플랫폼에 걸쳐 높은 인기 상승과 성장을 이뤄냈다. 레노버와 F1은 레노버 AI PC, AI 지원 모토로라 스마트폰, 증강/가상현실(AR/VR) 솔루션 등의 차세대 기술 탐구와 지속가능성을 위해 함께 노력한다고 말했다.
스테파노 도메니칼리(Stefano Domenicali) F1 최고경영자(CEO)는 “레노버와 협력을 지속하며 정밀성, 혁신, 지속가능성에 대한 공동의 노력을 통해 앞으로도 세계에서 가장 높은 기술 수준을 보유한 스포츠의 위상을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루카 로시(Luca Rossi) 레노버 인텔리전스 디바이스 그룹 사장은 “레노버의 고성능 기술이 F1 조직 전반에 구현된 것에 대해 자부심을 느낀다. 이제 시작에 불과한 양사의 긴밀한 협업이 새로운 차원으로 도약하고 레노버의 AI 지원 하드웨어는 물론 솔루션과 서비스를 통해 전 세계 팬들의 경험을 혁신하고 혜택을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