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러빈, "소비자 참여가 높은 인앱 광고의 시대"

2025.01.07 11:00:35

2025년 모바일 앱 업계 트렌드 발표

 

[더테크 이지영 기자] 앱러빈은 2025년 앱 트렌드로 AI 기반 예측 마케팅, 브랜드 참여 선도, 모바일 광고로 확장되는 이커머스, 개인화된 게임 경험과 비게임 앱에서의 게임 메커니즘, 광고 피로도를 줄이기 위한 크리에이티브 전략, 웹 통합 앱 온보딩의 부상, 소비자 구매 경로의 평등화 6가지를 꼽았다.

 

레이펠 비바스 앱러빈 이커머스 세일즈 담당 부사장은 AI가 브랜드와 소비자가 연결되는 방식을 바꿀 것으로 전망했다.

 

앱 개발자는 AI를 통해 사용자의 니즈를 예측함으로 D2C 브랜드는 AI를 사용해 더 스마트하고 신속하게 참여를 유도하는 높은 ROI 캠페인을 제공할 수 있기 때문이다. AI 툴은 마케터들이 트렌드를 예측하고 광고 지출을 최적화하며, 고객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정확히 연결할 수 있도록 지원할 수 있다.

 

폴 케네디  이커머스 부사장은 “2025년에는 이커머스가 모바일 앱 내 광고를 핵심 성과 채널로 성장하게 될 것이며, 리테일 브랜드는 기존 디스플레이 및 소셜 미디어 채널을 넘어 더 넓은 범위로 확장해 구매 의도가 높은 소비자를 대규모로 찾기 시작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접근 가능하면서도 성과 중심적인 방식으로 상당한 매출 성장을 이끌어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앱러빈은 건강, 웰니스, 생산성 등의 비게임 앱들이 게이미피케이션을 통해 사용자 유지율을 높이고 게임 앱의 성공을 활용할 것으로 전망한다. 다니엘 부사장은 “건강, 웰니스, 생산성 등의 비게임 앱들은 사용자 유지율과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게임 메커니즘을 계속 응용하며, 양측 모두에게 성장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앱러빈은 소비자의 광고 피로도를 줄이고, 사용자를 지속적으로 앱 광고에 끌어들이고 관심을 잃지 않도록 크리에이티브 전략을 정기적으로 변경해야 한다고 전망했다. 최근 많은 광고들은 게이미피케이션과 인터렉티브 요소의 활용이 늘어나고 있다.

 

케이티 얀센 최고 마케팅 책임자는 “성공하는 브랜드는 팀의 과부하 없이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하고 사람들의 관심을 끄는 방법을 찾아내는 브랜드며, AI는 브랜드의 크리에이티브 제작을 효율적으로 확장할 수 있는 툴”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이미 일부 플랫폼은 AI를 도입해 다양한 광고 크리에이티브 제작을 자동화했지만, 이러한 새로운 툴이 얼마나 효과적일지는 지켜봐야 한다. 많은 광고주는 이러한 기능을 자체적으로 수행하거나 에이전시와 협력하는 방식을 선택할 수도 있다”고 분석했다.

 

앱러빈 다니엘 부사장은 “초기에는 주로 구독 모델에서 온보딩 경험을 웹으로 이전하는 데 사용됐지만, 이제는 앱 카테고리 전반으로 확장되고 있다”며 “웹 스토어를 통해 충성도 높은 사용자와 소통하거나 순수 웹 기반 접근 방식을 통해 새로운 상호작용을 유도하는 등 이 분야에서 많은 발전이 있을 것으로 기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앱러빈은 앱 마케터들이 소비자 쇼핑 행동의 변화에 대해서 주목해야 한다고 내다봤다. 소비자는 더이상 물리적인 매장에 가거나 주요 플랫폼에 의존하는 것에 국한되지 않고 있으며, 직접 소비자에게 다가가는(D2C) 브랜드와 새로운 툴을 통해 소비자의 구매 여정은 다각화된다. 앱러빈은 특히 모바일 앱에서 제공되는 원활한 구매 퍼널은 D2C 브랜드가 전에 없던 방식으로 두각을 나타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분석했다.

 

이승수 기자 lss@the-tech.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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