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립 크리에이터 단체 사진. [사진=네이버] ](http://www.the-tech.co.kr/data/photos/20250104/art_17373380293155_aca046.jpg)
[더테크 이승수 기자] 네이버㈜는 지난 19일 네이버 1784 사옥에서 클립 창작자 대상 간담회 ‘클립 크리에이터스 데이’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2회차를 맞이한 이번 클립 크리에이터스 데이에는 아웃도어·스포츠, 패션·뷰티, 라이프스타일 등 다양한 분야의 창작자가 참여했다.
이날 이일구 네이버 콘텐츠 서비스 부문장은 오프닝을 통해 “크리에이터분들의 콘텐츠 덕분에 네이버가 한층 즐겁고, 의미있는 플랫폼으로 발전하고 있다”며 “그 노력에 보답하고자 클립 크리에이터스 데이를 기획하게 됐다. 이번 간담회가 클립 제작에 도움이 되는 인사이트를 얻는 자리가 되었으면 하고, 네이버도 크리에이터분들과 도전과 성장을 함께 해나가겠다”라고 전했다.
클립은 클립 크리에이터를 중심으로 지난해 12월 기준, 전년 대비 클립 콘텐츠 생산량은 5배 이상 증가했으며, 월평균 클립 재생수는 10배 증가했다.
네이버는 올해 클립 크리에이터가 안정적인 환경에서 창작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 프로그램 강화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대표적으로, 연내 ‘광고 인센티브 프로그램’을 정식 출시하고 ‘브랜드 커넥트’ 제휴 기회를 확대하는 한편, 클립 창작자와 스마트스토어 판매자가 제휴할 수 있는 어필리에이트 모델을 도입해 창작자에게 탄탄한 성장 기반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창작자가 더욱 다양하고 새로운 콘텐츠 제작에 도전할 수 있도록 방송 콘텐츠∙오프라인 행사와도 제휴를 확대할 계획이다.
나아가, 네이버의 창작자가 더 쉽고 빠르게 고품질의 클립 영상을 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날 네이버는 버추얼 프로덕션 기술로 가상 배경을 실제 장소에 있는 것처럼 현실감 있게 구현한 ‘비전스테이지’를 클립 크리에이터에게 선보였다.
김아영 네이버 클립 리더는 “창작자와 소통하는 자리를 지속 마련하는 동시에, 클립과 함께 성장을 이어갈 수 있도록 수익 창출, 교육 등을 아우르는 지원 프로그램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나아가 창작자와 이용자 모두에게 한층 건전한 콘텐츠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클린봇을 포함해 기술적 조치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