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톰슨코리아] ](http://www.the-tech.co.kr/data/photos/20250312/art_17424316728416_9586d8.jpg)
[더테크 이지영 기자] 톰슨로이터 코리아는 오늘, 자사의 생성형 AI 법률비서 ‘코카운슬(CoCounsel)’ 이 글로벌 AI 성능 평가 기업인 Vals AI가 최초로 발표한 ‘법률 AI 벤치마킹 보고서’에서 최고 성과를 기록했다고 20일 발표했다.
이번 보고서는 주요 법률 AI 도구들의 성능을 객관적으로 비교 분석한 최초의 연구로서, 특히 코카운슬은 문서 요약 및 문서 Q&A부문에서 최고 점수를 획득하며 법률 AI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입증했다.
Vals AI는 이번 연구에서 톰슨로이터를 포함하여 주요 글로벌 탑법률 AI 도구를 평가했다. 연구에서는 문서 질의응답, 문서 요약, 데이터 추출, 계약서 검토 일람표 생성 등 7가지 법률 업무 수행 능력을 기준으로 AI 도구들의 성능을 측정했다. 글로벌 법률 AI 도구 시장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2025년 2월 기준으로 80개 이상의 법률 AI 비서 어시스턴트가 운영되고 있다.
톰슨로이터의 코카운슬은 주요 경쟁사의 도구들을 제치고, AI 도구 평가에서 최고 점수를 받았다. 코카운슬은 법률문서 요약, 법률문서 Q&A, 데이터 추출, 일람표 생성 등의 4개 평가 항목 모두에서 73.2%에서 89.6%의 점수로 일관되게 높은 점수를 받아 최고 성능의 도구로 꼽혔다.
특히 문서 Q&A(89.6%)와 문서 요약(77.2%)에서도 최고 점수를 받았다. 특히 코카운슬은 이 4개 평가 항목에서 경쟁사의 평가 기준치 평균 점수를 10% 이상 뛰어넘어, 법률 AI가 실무에서 활용도가 높은 것으로 평가받았다.
코카운슬은 Open AI, 구글 클라우드 및 톰슨로이터의 AI 기술을 결합하여 신뢰도 높은 법률 데이터를 기반으로 작동한다. 특히 최신 LLM을 최적화하여 빠르게 진화하는 법률 시장에서 변호사들이 AI 기술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 기술은 방대한 양의 법률 데이터를 신속하게 분석하고 핵심 정보를 추출하여, 변호사들이 더 효율적으로 업무를 수행할 수 있게 한다.
톰슨로이터 코리아 관계자는 “최근 법률 AI 시장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법률 서비스의 효율성과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AI 도구의 활용이 증가하고 있다"면서 "이번 Vals AI 벤치마크 보고서에서 코카운슬이 최고 점수를 기록하여, 법률 AI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음을 증명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