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딥브레인AI 광복 80주년 안중근 의사 AI 영상 복원. [사진=딥브레인AI] ](http://www.the-tech.co.kr/data/photos/20250833/art_17550694456141_624b74.jpg?iqs=0.4800528975923146)
[더테크 이승수 기자] 딥브레인AI는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안중근 의사의 흑백사진을 고품질 AI 영상으로 복원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80여 년 전 목숨을 바쳐 조국을 지킨 독립운동가의 모습을 현대 기술로 되살리기 위해 기획됐다. 딥브레인AI의 AI 영상 합성 플랫폼 ‘AI 스튜디오’에 탑재된 이미지·영상 복원 기능을 활용해 흑백사진을 고화질 컬러로 변환한 뒤, 얼굴 데이터를 추출해 딥러닝 학습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입 모양과 제스처가 자연스럽게 구현된 생동감 있는 안중근 의사 영상이 완성됐다.
딥브레인AI는 더 많은 국민이 광복절의 의미를 쉽고 선명하게 기억할 수 있도록 광복 80주년 기념 온라인 페이지를 개설했다. 해당 페이지에는 안중근 의사 기념 영상, 복원 전·후 비교 콘텐츠츠, ‘나만의 기념 영상’ 제작 기능 등이 마련됐다. 특히 ‘나만의 기념 영상’은 개인 소장뿐 아니라 온라인 공유도 가능해 국민 누구나 광복절을 색다르게 기념할 수 있다.
딥브레인AI는 국내 AI 휴먼 제작 선도 기업으로, 역사 기록물의 보존·전시·교육 활용 가능성과 문화유산 디지털 전환 등에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해왔다. 2023년 광복절에는 강남역 일대 미디어폴과 전광판에 윤봉길 의사 복원 영상을 공개했으며, 2021년에는 KBS 1TV 다큐멘터리 옥바라지, 그녀들의 독립운동 제작에 참여해 김태규 선생 등 독립운동가들의 영상을 구현했다.
장세영 딥브레인AI 대표는 “AI 기술은 단순한 혁신을 넘어 과거와 현재를 연결하고 미래 세대에 역사적 가치를 전하는 도구”라며 “이번 프로젝트가 국민들이 광복절의 의미를 더욱 생생하게 느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AI 기술로 사회적 가치와 감동을 전달하는 프로젝트를 지속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