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캔바] ](http://www.the-tech.co.kr/data/photos/20250835/art_17560821740455_af5f1c.png?iqs=0.08009671905027482)
[더테크 이지영 기자] 올인원 비주얼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캔바(Canva)가 국내 사용자들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카카오페이와 네이버페이를 신규 결제 수단으로 추가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로 국내 이용자들은 PC와 모바일 웹 환경에서 카카오페이, 네이버페이, 국내 신용·체크카드를 활용해 캔바 프로, 팀용 캔바, 기업용 캔바 등 유료 구독 서비스를 결제할 수 있다. 이는 기존 글로벌 결제 방식에 더해 한국 사용자들에게 익숙한 결제 환경을 제공, 프리미엄 기능 접근성을 한층 강화한 조치다.
캔바 관계자는 “국내 이용자들에게 친숙하고 보편적인 결제 방식을 도입함으로써 결제 과정의 번거로움을 줄이고, 개인은 물론 팀 단위 협업 경험까지 개선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번 조치는 최근 1년간 국내 월간 활성 사용자가 2배 이상 증가하는 등 한국 시장에서의 성장세를 반영한 것이다. 캔바는 현지화 전략의 일환으로 약 10만 개의 한국형 템플릿을 제공하고 있으며, 국내 창작자 생태계를 위한 다양한 리소스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올해 초에는 AI 기반 디자인 도구를 포함한 플랫폼 업그레이드 버전 ‘비주얼 스위트 2.0'을 공개했다. 여기에는 데이터를 시각자료로 변환하는 ‘캔바 시트’, 디지털 콘텐츠 제작을 위한 ‘캔바 코드’, 텍스트와 음성 프롬프트 기반의 ‘캔바 AI’ 등이 포함돼, 아이디어 시각화와 효율적 협업을 돕고 있다.
김대현 캔바 코리아 지사장은 “캔바는 언제나 사용자들이 더 쉽고 직관적으로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도록 고민해왔다”며 “카카오페이와 네이버페이 도입으로 국내 사용자들의 결제 습관에 맞춘 경험을 제공해 더 많은 창작자와 전문가, 팀이 시각적으로 소통하고 협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