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마에스트로 포렌식] ](http://www.the-tech.co.kr/data/photos/20250835/art_17560901789717_04f608.png?iqs=0.8530026571585406)
[더테크 서명수 기자] 보안 전문업체 ㈜마에스트로 포렌식이 제주 함덕 해수욕장 인근에 디지털 포렌식 전용 교육장을 새롭게 열고 전문 자격증 과정 운영을 시작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교육장은 다양한 운영체제 환경에서 포렌식 분석 기술을 체계적으로 학습할 수 있는 전문 인프라를 갖춘 것이 특징이다.
교육장은 AI 기반 자동화 디지털 포렌식 솔루션 ‘마에스트로 위즈덤(MAESTRO WISDOM)’ 시리즈를 활용해 실무 중심의 교육을 진행한다. 수강생들은 실제 수사 현장에서 사용되는 디지털 증거 수집, 악성코드 분석, 침해사고 대응 등 다양한 실습을 경험할 수 있다.
또한, 단계별 인증 과정을 통해 Windows, macOS, Linux, 모바일 환경별 전문가 자격증을 취득하고, 최종적으로 DFIR(디지털 포렌식 & 침해사고 대응) 종합 인증까지 도전할 수 있다.
‘마에스트로 위즈덤’은 수백 개 이상의 디지털 아티팩트를 상호 연관 분석해 기존 대비 3배 이상 빠른 증거 식별과 분석이 가능하며, 초급자도 쉽게 따라갈 수 있는 단계별 분석 가이드와 국제 표준 포렌식 이미지(E01, dd, AFF4 등) 지원 기능을 갖추고 있다.
이번 교육 과정은 5일간 진행되는 워크숍 형태로, 디지털 포렌식 기술 소개, 운영체제별 분석 방법, 사고 대응 시나리오 실습 등으로 구성된다. 실습에는 윈도우 실시간 아티팩트 수집, 모바일 악성코드 탐지, 원격 증거 수집 등 실제 환경과 동일한 분석 경험이 포함되며, 외부 보안 솔루션과의 연계 활용 방법도 다뤄진다.
마에스트로 포렌식은 이번 교육장을 통해 국내 보안 교육과 기술 지원의 거점 역할을 강화하고, 디지털 포렌식 전문 인력 양성에 본격 나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