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유통업체 매출 기조효과로 12.9% 증가

 

[더테크 뉴스]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기저효과와 소비심리 회복에 힘입어 지난 5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이 두 자릿수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2021년 5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 동향'을 보면 지난달 주요 유통업체 매출액은 전년 대비 12.9% 증가했다.

 

주요 유통업체 5월 매출은 오프라인 부문(8.8%)과 온라인 부문(17.6%)이 모두 성장세를 이어가 전년동월 대비 12.9% 상승했다.

 

지난해 코로나19 영향에 대한 기저효과와 소비심리 회복에 가정의 달을 맞아 선물 구매가 늘면서 오프라인 매출은 8.8% 증가했다.

 

온라인은 식품·패션의 비대면 구매 확산과 가전 렌탈·음식배달 등 서비스 부문 급성장에 따라 17.6% 두 자리 수 매출 신장이 지속됐다.

 

상품군별로 보면 대부분 상품군의 매출이 늘었으며, 매출 증가폭은 해외유명브랜드(36.6%), 서비스/기타(23.1%), 식품(16.7%) 순이다.

 

오프라인 유통업체의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8.8% 늘었다.

백화점과 대형마트, 편의점 매출은 각각 19.1%, 5.6%, 4.6% 증가했다. 반면 준대규모점포(SSM) 매출은 2.2% 감소했다.

백화점은 해외유명브랜드(36.6%)와 가정용품(20.4%)을 중심으로 대부분 상품군의 매출이 늘었다. 대형마트는 식품군(15.2%) 등 매출은 증가했지만, 잡화(-15.2%), 의류(-11.9%) 등 비식품군은 판매가 위축됐다.

편의점은 음료 등 가공식품(9.9%), 잡화(5.3%), 즉석·신선식품(1.7%) 등 대부분 품목의 매출이 늘었다.SSM은 일상용품(-14.1%), 생활잡화(-10.3%) 등 비식품군 매출 하락이 지속됐다. 또한 신선·조리(-3.6%), 농수축산(-0.5%) 등 식품군 판매 매출도 소폭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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