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부, 코스타리카와 신재생에너지·신약 분야 협력 강화

 

[더테크 뉴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코스타리카 과학기술통신부와 23일 제1차 한-코스타리카 과학기술공동위원회(이하 ‘공동위’)를 화상으로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과기정통부 김성규 국제협력관과 코스타리카 과학기술통신부(MICITT) 카를로스 레돈도 고메스(Carlos Redondo Gomez) 연구개발(R&D) 국장이 수석대표를 맡았으며, 양국 산·학·연 과학기술 관계자 등 총 16명이 참석했다.

 

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는 코스타리카의 바이오매스와 한국의 고효율 분해효소 개발 경험을 접목하여 친환경 바이오 연료를 경제적으로 생산하기 위한 원천기술 확보 및 기술사업화 등에 대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신약개발 분야에서는 코스타리카의 풍부한 생물다양성과 한국의 활성 탐색 기술을 결합하여 대사성질환에 효과적인 신약, 기능성 식품 및 화장품 소재 개발과 사업화에 대한 방안이 논의됐다.

 

또한, 나노바이오기술 분야에서는 한국의 초고속대용량 소재검색 시스템(HTS, highthroughput screening)기술을 이용하여 코스타리카의 생물자원으로부터 특정 질병과 선택적 결합이 가능한 리셉터(Receptor)를 개발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과기정통부 김성규 국제협력관은 이번 공동위는 양국의 상호강점을 결합할 수 있는 실질적인 협력 과제가 긴밀하게 논의되는 자리였다고 평가하고, ”앞으로도 바이오연료, 바이오신약, 건강기능식품, 화장품 등 성과를 창출할 수 있는 공동 연구과제를 발굴·확대해 가는 협력관계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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