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부품제조사 지오엘리먼트, 다음달 코스닥 상장

 

[더테크 뉴스]  2005년 설립된 지오엘리먼트는 반도체 박막 증착 부품 소재 전문기업 지오엘리먼트가 다음 달 코스탁 시장에 입성한다. 

 

원자층증착(ALD) 공법에 사용되는 캐니스터와 초음파 레벨센서, 물리적증착(PVD) 공법의 핵심 소재인 스퍼터링 타겟이 주력 제품이다.

 

올해 상반기 매출액은 116억원, 영업이익은 39억원을 기록했다. 작년 매출액은 132억원, 영업이익은 29억원으로 각각 전년 대비 38%, 124% 증가했다.

 

2005년 설립된 지오엘리먼트는 반도체 8대 공정 중 증착.금속 배선 공정에 쓰이는 ALD(원자층 증착)와 PVD(물리적 증착) 공법의 핵심 부품 및 소재를 공급하는 기업이다.

 

ALD는 원자층의 매우 얇은 박막을 연속 증착해 균일한 두께의 박막을 형성하는 최신 기법이다. PVD는 금속을 스퍼터링과 같은 방법으로 기화시켜 원하는 기판에 박막 증착하는 기법이다. 증착은 불필요한 회로를 제거한 웨이퍼 위에 분자 또는 원자 단위의 박막을 입히는 과정을 말한다.

 

지오엘리먼트의 ALD 공정에 사용되는 전구체 기화이송 기술 제품은 캐니스터와 초음파 레벨센서로 구성된다. 캐니스터는 ALD 장비의 박막 증착 과정에서 필요한 전구체를 안전하게 보관한다. 글로벌 유일의 전구체별 기화효율(MER) 기술을 기반으로 모든 공정에 최적화된 맞춤형 캐니스터를 공급하며 독보적 진입장벽을 형성했다는 평가다.

 

또한 회사는 연속식 초음파 레벨센서 기술을 세계 최초로 반도체 양산 공정에 공급하며 오작동 사례를 현저히 낮췄다. 이러한 선도 기술을 기반으로 전구체용 캐니스터와 초음파 레벨센서는 국내 시장의 표준 제품으로 자리잡으며 시장점유율은 95%를 점하고 있다.

 

지오엘리먼트의 총 공모 주식 수는 154만7천주다. 주당 공모가 희망 범위는 7천600원∼8천700원, 공모 예정 금액은 118억원∼135억원이다.

 

수요예측을 통해 공모가를 확정한 뒤 내달 2∼3일 일반 청약을 진행한다. 이어 11월 11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상장 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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