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 이승수 기자]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 서진오토모티브가 2차전지와 로봇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며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나섰다. 전동화와 제조 자동화 흐름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기존 자동차 구동계 부품 기술을 기반으로 신산업 진입을 본격화하는 계획이다.
서진오토모티브는 정관 변경을 통해 신규 사업목적으로 ‘2차전지 부품·소재 제조 및 판매’와 ‘로봇 하드웨어 및 시스템 제조·판매’를 추가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로봇 분야에서는 본체, 구동부, 제어장치, 센서 등 핵심 구성 요소를 포함한 통합 시스템 사업까지 추진한다.
이번 조치는 자동차 산업의 전기차 전환과 생산라인의 지능화가 빠르게 진행되는 상황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기존 사업에서 축적한 정밀가공과 대량 생산 기술을 신사업에 적용하려는 포석으로 해석된다.
서진오토모티브는 그동안 구동계 부품 분야에서 확보한 품질관리, 생산공정 설계, 양산 대응 역량을 바탕으로 기술 연계성이 높은 산업을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2차전지 부품·소재는 전기차 확산과 함께 안정적인 수요가 예상되는 핵심 산업이며, 로봇 하드웨어 시장 역시 스마트팩토리 구축과 서비스 로봇 확대에 따라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회사는 단기적인 매출 확대보다 중장기 성장 기반 구축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기존 주력사업과의 기술 시너지를 통해 새로운 사업 기회를 확보하고, 산업 구조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는 전략이다.
서진오토모티브 관계자는 “축적된 제조 기술과 품질 역량을 기반으로 미래 산업 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 구조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