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PlayMCP, 오픈클로 연동 지원…AI 에이전트 생태계 확장 가속

오픈클로로 자동화 활용성 강화

 

[더테크 이지영 기자]  카카오가 MCP(Model Context Protocol) 기반 개방형 플랫폼 ‘PlayMCP’의 활용 범위를 확장하며 AI 에이전트 생태계 강화에 나섰다. 카카오는 오픈소스 AI 에이전트 ‘오픈클로(OpenClaw)’와의 연동을 공식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PlayMCP는 다양한 MCP 서버(도구)를 등록하고 실험할 수 있는 개발자 중심 플랫폼으로, 현재 카카오톡 나와의 채팅방, 톡캘린더, 카카오맵, 선물하기, 멜론 등 자사 서비스와 함께 약 200여 개 외부 MCP 서버가 연동돼 있다.


이번 연동을 통해 PlayMCP에 등록된 MCP 서버는 기존 Claude와 ChatGPT에 이어 오픈클로까지 지원 범위를 확대하게 됐다. 오픈클로는 사용자가 로컬 환경에 직접 설치해 운영하는 오픈소스 AI 에이전트로, 다양한 LLM과 외부 API를 연결해 자동화 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사용자는 PlayMCP 도구함에 등록된 MCP 서버를 오픈클로와 연결해 자연어 기반 자동화 작업을 실행할 수 있다. 예를 들어 특정 시간에 정보를 수집하거나, 채용 공고 탐색과 같은 반복 업무를 에이전트가 자동 수행하고 결과를 지정된 채널로 전달하는 방식이다.


연동 과정은 간소화됐다. 사용자가 PlayMCP에서 ‘OpenClaw와 연결’을 선택한 뒤 연결 프롬프트를 생성하고 이를 오픈클로에 입력하면, 이후 연결 절차는 에이전트가 자동으로 처리한다.


보안 설계도 강화됐다. 연동 시 발급되는 ‘원타임 토큰(OneTime Token)’은 10분간만 유효해 인증 정보 노출 위험을 최소화했으며, 연결된 서비스는 설정 메뉴에서 즉시 해제할 수 있도록 했다.


카카오는 이번 연동을 통해 MCP 기반 개방형 AI 생태계를 확대하고, 다양한 도구를 에이전트 중심으로 통합하는 전략을 본격화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개발자가 만든 MCP 서버를 다양한 AI 서비스와 연결해 실험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AI 자동화 활용성과 확장성을 동시에 높인다는 전략이다.


카카오 관계자는 “PlayMCP는 개발자가 만든 도구를 다양한 AI 서비스와 연결해 확장할 수 있는 개방성이 핵심”이라며 “오픈클로 연동을 통해 카카오 서비스와 외부 도구를 결합한 실질적인 자동화 활용 사례가 확대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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