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 이지영 기자] 산업용 소프트웨어 기업 아비바(AVEVA)는 2일 서울 강남구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에서 'AVEVA Day Korea 2026'을 개최하고, AI와 디지털 트윈을 기반으로 한 산업 지능화(Industrial Intelligence) 전략과 다양한 산업 분야의 디지털 전환 사례를 공개했다.
'산업 인텔리전스 가속화(Accelerate Your Industrial Intelligence)'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EPC, 제조, 에너지, 화학, 조선·해양 등 산업 분야 관계자들이 참석해 AI와 산업 데이터 플랫폼을 활용한 운영 혁신과 생산성 향상 방안을 공유했다.
기조연설에서는 크리스 리 아비바 아시아태평양 총괄 수석부사장이 산업 지능화가 제조 및 플랜트 현장의 의사결정과 운영 효율성 향상에 미치는 역할을 소개했다. 이어 자나르단 쉐노이 프리세일즈 총괄 디렉터는 AI와 디지털 트윈을 활용한 산업 혁신 사례와 아비바의 기술 비전을 발표했다. 특별 강연에서는 김대식 KAIST 교수가 생성형 AI와 AGI 발전이 산업과 비즈니스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설명했다.
오후에는 설계, 운영, 최적화, 조선·해양 등 4개 분야의 브레이크아웃 세션이 진행됐다. 설계 분야에서는 삼성물산의 재생에너지 기반 그린수소·암모니아 프로젝트 시뮬레이션 사례와 AVEVA Unified Engineering을 활용한 통합 엔지니어링 및 자산 생애주기 관리 전략이 소개됐다. 또한 3JCNS와 3JENG는 3D 자동 변환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트윈 구축 사례를 발표했다.
운영 분야에서는 PI System 기반 에너지 최적화와 AI 기반 산업 데이터 플랫폼 구축 전략,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공정 안전 관리 솔루션 'EcoStruxure Process Safety Advisor', 차세대 통합 운영 플랫폼 'AVEVA Operations Control' 로드맵이 공개됐다.
최적화 분야에서는 삼양그룹의 APS 기반 생산계획 최적화 사례와 AI 전환을 위한 공정 시뮬레이션 활용 방안, SK에너지의 유틸리티 운영 최적화 사례가 소개됐다.
조선·해양 분야에서는 차세대 마린 플랫폼과 AI 기반 설계 최적화 기술, 저탄소 선박 에너지 시스템을 위한 공정 시뮬레이션, LNG 선박 디지털 운항 파일럿 프로젝트 및 스마트 선박·항만 운영 전략이 발표됐다.
행사장에서는 슈나이더 일렉트릭, 다우데이타, 엔시스템, 이삭엔지니어링, 워크팩스, 3JCNS 등 주요 파트너사가 전시 부스와 솔루션 데모를 운영하며 AI와 산업 디지털 전환 기술을 시연했다.
크리스 리 아비바 아시아태평양 총괄 수석부사장은 "산업 현장은 데이터 분석을 넘어 AI 기반의 신속하고 정확한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산업 인텔리전스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다"며 "아비바는 AI, 디지털 트윈, 산업 데이터 플랫폼을 통해 고객의 운영 혁신과 지속 가능한 경쟁력 확보를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