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타브, 디지털 인재 양성 '넥스트젠 빌더스 프로그램' 출범…핵심 산업 인력난 해소

커틴대학교와 차세대 디지털 인재 육성…건설·에너지·제조 역량 강화

 

[더테크 이승수 기자] 핵심 시설 및 인프라 소프트웨어 기업 옥타브 인텔리전스(Octave Intelligence)가 건설·에너지·제조 등 자산 집약 산업의 디지털 인력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차세대 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본격 가동한다.

 

옥타브는 15일 '옥타브 넥스트젠 빌더스 프로그램(Octave NextGen Builders Program)'을 출범한다고 밝혔다. 프로그램은 설계(Design), 구축(Build), 운영(Operate), 보호(Protect) 등 산업 전 생애주기에서 필요한 디지털 의사결정 역량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 목표다. 첫 파트너 대학으로는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에도 캠퍼스를 운영하는 호주 커틴대학교(Curtin University)가 참여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호주와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심화되고 있는 건설·인프라·엔지니어링 분야의 전문 인력 부족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데이터센터와 에너지 전환, 대규모 인프라 프로젝트가 확대되는 가운데 디지털 역량을 갖춘 전문 인재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학생들은 재학 중 실제 건설 및 인프라 프로젝트를 기반으로 데이터와 인텔리전스를 활용하는 실습 교육을 받는다. 이를 통해 디지털 기술이 현대 건설·인프라 산업에서 어떻게 활용되는지 경험하고, 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실무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한다.

 

커틴대학교는 옥타브의 '온사이트 비주얼라이즈(OnSite Visualize)' 소프트웨어를 건설 및 건축 환경 관련 교육 과정에 도입해 프로젝트 기반 실습 교육을 강화한다. 학생들은 BIM(Building Information Modelling) 데이터를 실제 시공 가능한 작업 패키지로 전환하는 과정을 비롯해 AWP(Advanced Work Packaging), 공정 순서 관리, 제약 조건 관리 등 프로젝트 수행에 필요한 디지털 업무 프로세스를 익히게 된다.

 

바실리오스 파파스타물리스 커틴대학교 건설관리 과정 코디네이터는 "산업 현장과의 긴밀한 연계는 학생들의 취업 경쟁력 확보에 핵심"이라며 "학생들이 디지털 역량과 실무 경험을 갖추는 동시에 미래 건설·인프라 산업의 가치를 이해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파비오 야다 옥타브 아시아태평양 부사장은 "핵심 산업은 인력난과 고령화라는 과제와 함께 디지털 역량을 갖춘 새로운 인재 확보가 절실한 상황"이라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졸업생들이 현대 프로젝트 환경에 필요한 디지털 의사결정 역량을 갖추고 산업 전반의 혁신을 이끌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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