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AI 브리핑 도입 후 블로그 창작자 지원 규모 2배 증가

애드포스트 지급액도 14% 늘어
메이트 연 200억원 지원

 

[더테크 이지영 기자]  네이버가 AI 검색 서비스 'AI 브리핑' 도입 이후 블로그 창작자의 수익과 지원 규모가 확대됐다고 7일 밝혔다.

 

네이버에 따르면 2026년 6월 애드포스트 지급액과 브랜드 커넥트를 통한 창작자 수익, 네이버 메이트 활동지원금을 합산한 규모는 AI 브리핑 도입 전인 2025년 2월과 비교해 약 2배로 증가했다. 같은 기간 애드포스트 지급 규모도 약 14% 늘었다.

 

AI 브리핑은 2025년 3월 도입된 AI 검색 서비스로, 이용자의 검색 의도에 맞는 답변과 함께 근거로 활용한 블로그 등 출처 콘텐츠를 제시한다. 네이버는 이를 통해 창작자의 경험과 전문성이 담긴 원문 콘텐츠가 이용자에게 노출되는 접점이 확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네이버는 블로그 콘텐츠 노출을 창작자 수익으로 연결하기 위한 지원 프로그램도 확대하고 있다.

 

2009년 도입한 '애드포스트'를 통해 블로그에 노출되는 광고 수익 일부를 창작자와 공유하고 있으며, 2024년부터는 '브랜드 커넥트'를 통해 창작자와 스마트스토어·브랜드스토어·광고대행사 등을 연결하고 있다.

 

스마트스토어 사업자와 크리에이터가 상품을 홍보·판매하고 실적에 따라 수익을 공유하는 '쇼핑 커넥트'와 '공동구매' 기능도 운영하고 있다.

 

올해 6월에는 창작자 지원 프로그램 '네이버 메이트'를 선보였다. AI 브리핑 인용 횟수와 주제별 전문성, 활동성 등을 종합해 매월 약 3000명의 창작자를 선정하고 연간 약 200억원 규모의 활동지원금을 제공한다.

 

선정된 창작자에게는 기본 활동비로 월 30만원을 지급한다. 상위 10개 분야별 우수 창작자에게는 월 300만원, 각 분야 최상위 창작자에게는 월 1000만원의 추가 지원금을 별도로 제공한다.

 

이일구 네이버 콘텐츠 서비스 부문장은 "AI 시대에는 창작자의 직접 경험과 전문성이 담긴 콘텐츠가 더욱 중요한 경쟁력이 된다"며 "AI 검색을 통해 좋은 콘텐츠가 더 많은 이용자에게 발견되도록 하는 동시에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창작자의 수익화와 지속적인 활동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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