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 뉴스] SK텔레콤은 인텔과 협력해 전력 감축 및 탄소 절감을 위한 5G망용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전력 절감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고 16일 밝혔다. SKT가 인텔과 협력해 연구개발한 DPS은 5G망용 데이터센터 중, 클라우드 방식으로 가상화 한 서버에서 사용되는 주요 부품의 소모 전력을 실시간으로 고객의 트래픽 추이에 따라 조정해주는 기술이다. 이동통신망을 구성하는 데이터센터는 다량의 클라우드 방식 가상화 서버로 구성되며, 5G 이동통신의 고객 데이터 트래픽 처리를 주로 담당한다. 기존 가상화 서버는 트래픽의 양과 관계 없이 항상 최대 성능을 설정해 최대치의 전력과 탄소를 소모했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가상화 서버, 나아가 5G망용 데이터센터의 전력 사용량과 탄소 배출량을 절감할 수 있게 됐다. SKT와 인텔이 개발한 DPS를 데이터센터에 활용하면 고객의 데이터 트래픽 추이에 따른 24시간 상시 전력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며, 가상화 서버의 기존 대비 CPU의 누적 전력 소모량의 42% 절감, 최대 55%까지 절감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이번 기술 개발을 통해 데이터 센터에서 배출되는 불필요한 온실가스가 절감되며, 이로 인해 탄소 절감 효과
[더테크 뉴스] 컴퍼니위가 현장에서 수집되는 도시가스 데이터를 기반으로 배관 압력 및 안전사고를 예측하고 직관적인 시각화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디지털 트윈 기반 도시가스 관리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15일 밝혔다. 도시가스 설비 중에는 1990년대 후반 구축된 시스템으로 정압기, 부속시설 노후화로 위험성이 존재하며 사고 발생 시 누출되는 가스방출로 인한 환경오염(SAR) 문제를 배제할 수 없다. 기존에 사용 중인 SCADA 시스템은 압력 및 사고 예측의 신속성과 정확성 측면에서 한계를 가지고 있었다. 그러나 이번 개발로 인해 사고를 사전에 예측하고 분석 및 예측된 통합정보를 디지털 트윈으로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는 점이 주목된다. 현재 지중에 매설된 도시가스 공급 설비는 현장에 직접 방문해 설비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이러한 이유로 한정된 인력으로는 설비의 접근성이 낮아 고장 발생 시 즉각적인 대처가 어렵고, 현장 작업자의 경험에 의존하기에 사고대처 정확성의 편차가 있다는 문제점을 갖고 있다.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도입된 디지털 트윈은 가상공간에서 시설을 3D로 시각화해 사용자에게 보여주고, 실시간 데이터 분석과 원격 모니터링을 통해 시설을 원격 점검하
[더테크 뉴스] 자동차 소프트웨어 공급사 일렉트로비트가 CES 2023에서 공개된 소니 혼다 모빌리티(이하 SHM)의 전기차 ‘아필라’ 프로토타입을 위한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를 공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일렉트로비트와 소니의 다년간 협업이 이뤄낸 결과로 현재 소프트웨어 차량을 재해석하기 위한 SHM과 파트너십이 이어지고 있다. 이 파트너십은 2019년 소니의 첫 비전-S(VISION-S) 프로토타입 차량 두 대의 개발을 중심으로 시작됐으며 현재 진행되고 있는 아필라 브랜드 차량은 2025년 양산이 시작될 예정이다. 일렉트로비트는 아필라 프로토타입을 위한 혁신적인 소프트웨어 아키텍처를 생산하고, SHM은 소니의 생태계를 활용해 새로운 수준의 사용자 경험을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일렉트로비트가 개발한 콕핏 시스템은 퀄컴 고성능 컴퓨팅(HPC) 프로세서용 소프트웨어와 모든 콕핏 디스플레이를 구동하는 UX 설계에 이르는 소프트웨어 스택을 포함한다. 이 밖에도 일렉트로비트는 소니와 파트너사들의 모든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 구성 요소, 애플리케이션 등을 포괄하는 콕핏 시스템용 통합 서비스를 제공한다. 아필라는 핵심 차량 구동 및 자동차 제조업체의 혁신 방법 모
[더테크 뉴스] SKT 통신 데이터를 AI가 학습해 교통량을 정확하게 측정하는 기술이 서초구 내 교통영향평가 사업에 적용된다. SK텔레콤은 서초구청이 발주한 ‘디지털트윈국토 기반 교통영향평가 지원모델 사업’에 자사의 AI 기반 위치분석 플랫폼 ‘리트머스(LITMUS)’를 적용∙상용화한다고 15일 밝혔다. AI 기반 위치분석 플랫폼 ‘리트머스’는 기지국 위치 데이터를 AI가 분석해 이동 상태 및 수단 등 위치 지능형 데이터를 제공하는 기술이다. 특히 ‘리트머스’는 위치 정확도를 획기적으로 개선시켰으며, 데이터 수집 및 분석에서 훨씬 효율적이어서 향후 위치정보사업에도 커다란 변화를 가져올 전망이다. 예를 들어, 기존 교통영향평가 방식은 특정기간에 조사원이 교통량과 차량속도를 조사했기때문에, 데이터 수집 범위가 제한적이라는 한계가 있었다. 반면 ‘리트머스’는 별도의 교통정보 수집장치와 조사인력이 필요 없고, 365일 어디서나 측정이 가능해 데이터 수집의 정확도와 효율성을 대폭 높일 수 있다. SKT가 개발한 ‘리트머스’ 기술은 당초 SKT에서 기지국 품질 개선을 위해 개발했던 네트워크(N/W) 기술에서 출발했다. 이후 여기에 AI기술이 더해지고, 데이터 가공 및
[더테크 뉴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4일 세계적인 수준의 인공지능(AI) 반도체 인재 양성을 목표로 AI 반도체 대학원 3곳을 지정하고 6년간 총 164억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4일부터 3월 17일까지 인공지능반도체(AI반도체) 산업의 석·박사 인재양성을 위한 인공지능반도체 대학원 사업 공고를 시행한다 밝혔다. 이번 사업을 통하여 향후 6년간 세계적인 수준의 인공지능반도체 설계 및 인공지능·소프트웨어 전문 고급인재 약 500여 명 양성을 목표하고 있다. 2023년 가을학기부터 신입생 교육을 시작한다. 대학에서는 인공지능반도체 설계 및 소프트웨어·인공지능 역량 확보가 가능한 특화 교육과정을 구성해야 하며, 시스템 소프트웨어 관련 전문가 등 우수 연구진을 확보(전임교원 7인 이상)하여야 한다. 또한 반도체 제작 경험 등 실전 역량 제고를 위해, 기업 참여형 프로젝트 등 교과목 구성, 이와 연계한 기업 인턴십, 팹리스 학생 창업 지원 등 산학협력을 강화하고 세계 최고 수준의 인공지능 반도체 분야 대학과 공동 연구·교육을 지원하여 세계적 역량을 갖춘 고급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과기정통부 전영수 정보통신산업정책관은 “데이터센터·자율주행·사물
[더테크 뉴스] ABB는 전 세계 전력 시스템 변화에 따라 고압차단기 ‘VD4’의 꾸준한 제품 개발을 통해 원활한 디지털 전환을 주도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신제품 ‘VD4 evo(에보)’는 이미 100개국에서 200만대 이상 설치된 기존 제품군을 미래형 디지털 VCB로 빠르게 전환할 수 있어 최신 배전 응용 분야에서 우월한 운영 우수성과 비용 효율성을 제공한다. VD4 evo는 연중무휴로 24시간 실시간 분석할 수 있는 고급 중앙 모니터링 장치를 모든 열, 기계적·전기적 매개변수 감지가 가능한 Industry 4.0 레벨 센서와 통합하도록 설계됐다. 단순하고 직관적인 대시보드로 주요 정보를 전달해 전 세계 어디서나 설비 데이터, 상태, 조건에 대한 탁월한 가시성을 제공한다. 이는 ABB 전문 지식에 기반한 진단 보고서와 알람 기능을 통해 구현된다. 사전에 문제 감지 및 해결 기능을 갖추고 있어 배전반 제조사, OEM 같은 사용자에게 정전 위험 30% 감소, 운영·유지 보수 효율성 최대 60% 증대와 같은 상당한 운영 및 재정적 이점을 제공한다. 더불어 기술 향상으로 더 쉽게 마모 예측이 가능하고, 전체 수명 증대와 출력 증가로 기존 고압 배전반과 비교해
[더테크 뉴스] 서울대학교 공과대학은 전기정보공학부 유선규 교수 연구팀이 네트워크 과학과 진화 개념의 도입을 통해 빛의 산란 현상 제어에 성공했다고 14일 밝혔다. 특히 광학, 재료과학 및 네트워크 과학의 융합에 기반한 해당 연구를 통해 무질서해 보이면서도 균일한 특성을 제공하는 초균일(Hyperuniform) 매질의 자유로운 구현이 가능해졌다고 전했다. 빛의 산란은 빛이 입자에 부딪히면서 그 진행 방향이 바뀔 때 발생하는 현상으로, 하늘이 푸른 물리적 원인이기도 하다. 산란 현상은 디스플레이, 레이저, 광학 센서, 엑스레이 등 광학 기술에서 광범위하게 활용되며 반도체 회로 제작을 위한 포토리소그래피에서도 중요한 작용을 한다. 따라서 원하는 빛의 산란을 얻도록 매질 또는 재료를 역설계하는 기술의 구현은 매우 중요하다. 기존에는 무관하다고 여겨져 왔던 광학과 네트워크 과학 간의 연계를 강하게 요구하고 있다. 그러나 현재까지는 네트워크의 개념을 광학적인 측면(예를 들어 빛의 간섭 현상)에서 엄밀하게 정의한 연구가 없었으며, 따라서 매우 한정된 형태의 인공신경망만이 구현할 수 있었다. 유선규 교수 연구팀은 빛의 산란 현상을 네트워크 과학을 통해 최초로 해석해 진화
[더테크 뉴스]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13일 다누리의 시운전운영기간 1개월 동안 다누리가 달에서 촬영한 사진을 공개했다. 다누리는 지난해 12월 27일 달 임무궤도에 진입한 이후 올해 1월 2일부터 2월 3일까지 약 1개월에 걸쳐 시운전을 진행했다. 다누리는 달 임무궤도 상에서 달 표면을 고해상도카메라로 촬영하는데 성공했다. 이는 우리나라가 처음으로 달에서 촬영한 달 표면 사진이다. 또한 다누리는 약 1달 간 지구를 촬영하여 달에서 바라보았을 때 지구의 위상이 변화하는 것을 관측했다. 시운전운영동안 다누리는 임무수행에 최적화한 운영모드로 변경하고 본체 구성품과 탑재체의 성능을 점검했다. 임무운영모드로 변경 후 다누리 본체의 성능 및 안전성 확인을 완료하고 탑재체의 성능 검증과정에서도 성능‧데이터전송이 양호한 것을 확인했다. 다누리는 한달 간의 시운전운영 과정에서 본체와 탑재체의 정상작동을 확인하여 시운전운영을 종료하고 2월 4일부터 정상임무운영에 착수했다. 다누리는 올해 말까지 6개의 탑재체로 달 과학연구, 우주인터넷 기술 검증 등 과학기술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더테크 뉴스] 슈나이더 일렉트릭이 점점 디지털화되는 산업 현장에서 운영자의 업무 효율을 개선시켜 주는 프로페이스 HMI 센트릭의 아키텍처를 추가 확장했다고 13일 밝혔다. 슈나이더 일렉트릭 프로페이스 HMI Centric는 단순한 운영 터미널을 넘어 상위 시스템으로 데이터를 보내기 위한 OT와 IT 사이의 게이트웨이 역할을 수행한다. 다양한 장비와 시설에 유연하게 통합되고, 사용자에게 최적의 시간에 최적화된 정보를 공유할 수 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 프로페이스는 최근 스마트 팩토리 도입으로 장비들이 생산하는 많은 양의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분석·처리하기 위해 니즈가 높아지고 있는 HMI Centric의 안전과 편의성, 신뢰성 등을 강화해 7가지 새로운 아키텍처들을 추가로 개발했다. 첫 번째 아키텍처는 스마트 화재 감시 및 예방 플랫폼이다. 산업 현장의 화재 사고는 조기 위험 감지 및 경고로 화재를 예방하고 초기에 진압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 플랫폼은 국내 반도체 및 LCD 제조장비 전문 업체인 세메스와 협업해 온습도 센서, 열화상 카메라, HMI 솔루션 등의 기술 환경 구축으로 장비의 온도를 모니터링하고 설정 온도 값을 초과하면 알람이 울리는 방식으로 화재를
[더테크 뉴스] 한국화웨이가 한솔그룹 계열의 IT 솔루션·서비스 기업인 한솔PNS와 엔터프라이즈 제품군의 국내 공급을 위한 총판 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10일 서울 광화문에 위치한 한국화웨이 사무실에서 열린 총판 협약식에는 손루원 한국화웨이 CEO와 김형준 한국PNS IT 서비스 부문 대표가 참석했다. 한솔PNS는 이번 총판 계약에 따라 화웨이의 스토리지 및 네트워크 솔루션을 국내 시장에 공급한다. 또 양사는 화웨이가 엔터프라이즈 부문에서 보유한 글로벌 전문성을 한솔PNS의 IT 역량과 결합해 국내 고객이 성공적이고 신속한 디지털 전환을 추진할 수 있도록 최상의 솔루션과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김형준 한솔PNS IT서비스 부문 대표는 “화웨이는 공급망 불확실성이 극심한 상황에서도 뛰어난 장비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역량을 가지고 있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사업 다각화의 기반을 확보하고, 유통망을 더욱 안정적으로 구축해 다양하고 우수한 솔루션 제품이 고객사에 공급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손루원 한국화웨이 CEO는 “한솔PNS는 한국화웨이와 엔터프라이즈 IT 제품군의 국내 유통 분야에서 협력할 예정”이라며 “한솔PNS가 고객
[더테크 뉴스] 인터엑스가 한국투자파트너스, 라이트하우스컴바인인베스트, 킹고투자파트너스에서 50억원 규모의 투자금을 성공적으로 유치했다고 11일 밝혔다. 인터엑스는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제조 공정 최적화 기술과 자율공장 운영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이다. 국내 제조업 분야 AI 시스템 구축 실적을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으며, 대·중견·중소기업까지 확장할 수 있는 기술 및 서비스 경쟁력을 갖췄다. 주요 성공 사례로 LG전자, 현대 모비스, 대상, 삼양사, 삼보모터스 등이 인터엑스 솔루션을 활용해 생산성 10~30% 이상 향상, 전수 불량 검출을 통한 고객 신뢰도 증대뿐만 아니라 최적 생산을 위한 공정 날리지의 자산화 등 가시적 효과를 얻었다. 인터엑스 박정윤 CEO는 “이번 투자가 회사의 능력과 잠재력에 대한 투자자들의 확신을 반영한다”고 말했다. 이어 “어려운 경제 풍토 속에서도 인터엑스가 상당한 투자를 유치할 수 있었던 것은 제조 AI와 자율공장의 혁신적인 서비스 덕분”이라며 “꾸준히 성과를 낼 수 있는 회사의 잠재력을 보여주는 분명한 신호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인터엑스팀 전체는 이런 성과를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이번 투자를 활
[더테크 뉴스] 애경케미칼이 베트남에 계면활성제 생산 공장을 증설하고 동남아시아 시장 공략에 나선다. 애경케미칼은 해외 법인인 AK VINA의 베트남 계면활성제 생산공장을 증설한다고 10일 밝혔다. 특히 친환경·저자극·천연 등 고부가 전용 생산라인을 별도 구축해 계면활성제 포트폴리오를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생산성과 품질을 높여 제품 경쟁력을 강화하고, 고부가 제품의 수요 증가에 효율적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애경케미칼은 2024년 내 증설 프로젝트를 마무리한 뒤 곧바로 양산에 돌입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연간 생산량을 기존 1.6만t에서 3.9만t까지 늘려 베트남을 비롯한 해외 시장 점유율을 높일 예정이다. 최근 베트남에 진출한 다국적 기업들 사이에서 계면활성제를 현지 생산공장에서 조달받고자 하는 니즈가 높아지는 추세다. 납기와 품질, 고객 대응에 우위를 점하기 위해서다. 이에 애경케미칼은 단계적으로 공장을 증설해 고객 요구를 만족시키는 한편, 베트남을 동남아와 중동을 비롯한 유럽 등으로 진출할 수 있는 사업 전초 기지로 삼겠다는 계획이다. 애경케미칼 생활화학사업부문장 김준형 상무는 “베트남의 국민 소득이 늘어나면서 케어 용품과 관련된 시장도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