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 뉴스] 현대자동차가 2월 전 세계 시장에서 총 32만 7,718대를 판매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 판매는 22.6% 증가, 해외 판매는 4.1% 증가한 수치다. 현대자동차는 2023년 2월 국내 시장에서 전년 동월 대비 22.6% 증가한 6만 5,015대를 판매했다. 세단은 그랜저가 9,817대, 아이오닉 6 1,632대, 쏘나타 2,240대, 아반떼 6,336대 등 총 2만 25대가 팔렸다. RV는 팰리세이드 3,539대, 싼타페 2,776대, 아이오닉 5 1,911대, 투싼 3,561대, 코나 3,225대, 캐스퍼 3,164대 등 총 1만 9,552대가 팔렸다. 포터는 1만 1,099대, 스타리아는 3,416대 판매를 기록했으며, 중대형 버스와 트럭은 1,227대 판매됐다.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는 G90 835대, G80 4,290대, GV80 1,673대, GV70 2,468대 등 총 9,696대가 팔렸다. 현대차 관계자는 “올해는 코나, 싼타페 완전변경 모델과 최초의 고성능 전기차 아이오닉 5 N 등 경쟁력 있는 신차를 출시하는 한편 각 권역별 시장 상황에 적합한 상품 개발 및 현지 생산 체계 강화를 추진할 것”이라며
[더테크 뉴스] LG에너지솔루션 글로벌 배터리 생산의 허브 역할을 하고 있는 충북 청주시 오창 사업장이 ‘오창 에너지플랜트’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변경된다. 2일 LG에너지솔루션은 기존에 ‘오창 공장’으로 불리던 오창 사업장의 공식 명칭을 오창 에너지플랜트로 변경했다고 밝혔다. 에너지플랜트는 ‘친환경 에너지를 만드는 공장’이라는 의미다. 전 세계 3만3000여 명의 구성원과 LG에너지솔루션 CEO 권영수 부회장의 온라인 소통 채널 ‘엔톡(EnTalk)’ 제안을 통한 ‘고객가치 혁신’ 사례다. 오창 사업장이 새로운 이름을 얻게 된 것은 한 구성원이 “오창 공장이 회사의 비전과 희망을 담은 멋진 이름으로 불렸으면 하는 바람이 큽니다”라며 엔톡에 올린 글이 계기가 됐다. 엔톡은 직원들이 CEO에게 궁금한 점, 건의사항을 비롯해 다양한 업무 관련 아이디어를 이야기할 수 있는 CEO와 구성원 간의 직통 채널이다. 해당 게시글에 권 부회장은 하루 만에 “매우 중요한 제안입니다. 검토할게요”라고 답글을 달았고, 이후 구성원의 설문조사 등을 거쳐 최종 결정됐다. 오창 에너지플랜트는 2004년 준공한 LG에너지솔루션의 대표적인 2차 전지 제조 공장이다. 약 5000여 명의 임
[더테크 뉴스] 쿠팡이 지난해 3·분기 최대 실적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한 데 이어 4분기에도 1133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두며 2분기 연속 흑자 달성에 성공했다. 1일(한국시간) 쿠팡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지난해 4분기 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매출은 전년 보다 21% 늘어난 7조2404억원(53억2677만달러·분기 환율 1359.26), 영업이익은 1133억원(8340만 달러)를 기록했다. 로켓배송과 로켓프레시 등 제품 커머스 매출은 199억5천460만달러(26조4천398억원)로 지난해보다 26% 증가했다. 제품 커머스 조정 EBITDA 마진율은 1분기 0.1%에서 4분기 5.1%로 늘었다. 쿠팡이츠, 쿠팡페이, 쿠팡플레이, 해외 사업 등 신사업 매출은 6억2천802만달러(8천302억4천만원)로 전년 대비 25% 증가했다. 조정 에비타(EBITDA) 손실은 2억2천462만달러(2천976억원)로 전년 대비 42% 감소했다. 최초로 분기매출 7조원을 돌파했고 영업이익도 2분기 연속 1000억원대 흑자를 기록했다. 당기순이익도 처음으로 1억 달러를 돌파해 1387억원(1억206만달러)를 거뒀다. 4·4분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전분기 대비 각각 9
[더테크 뉴스] 삼성전자가 27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막하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2023’에서 ‘갤럭시 생태계’에 기반한 프리미엄 모바일 경험을 선보인다. 먼저 삼성전자는 지난 17일 출시한 갤럭시 S23 시리즈를 대규모로 전시하고 관람객들을 맞이한다. 방문객들이 카메라 성능과 다양한 혁신 기능을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전시 부스를 다채롭게 구성했다. 삼성디스플레이, 구글, 퀄컴 등 파트너사들도 각자의 전시 부스에 갤럭시 체험존을 마련하고 ‘모바일 디스플레이’, ‘안드로이드 OS’, ‘모바일 AP’ 등 다양한 혁신 부품과 소프트웨어를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글로벌 통신사업자를 대상으로 하는 5G 네트워크 전시 부스도 마련했다. 이 자리에서 ‘5G 가상화 기지국’, ‘신규 네트워크 칩셋 라인업’, ‘에너지 절감 솔루션’ 등 차세대 혁신 네트워크의 미래를 공개한다. 삼성전자는 MWC23이 개최되는 피라 그란 비아 제3전시관 중앙에 1,745 m²(528평) 크기의 대규모 갤럭시 전시 부스를 마련했다. 전시 부스는 1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공개된 ‘갤럭시 S23 울트라’와 프리미엄 노트북 ‘갤럭시 북3 울트라’ 등 최신 모바일 제품과 보다 강력해진
[더테크 뉴스] 정부가 올해 전부처의 산업부화를 원년으로 삼고 전체 수출 목표를 6천850억달러(약 892조원)로 설정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3일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열린 제4차 수출전략회의에서 올해 범정부 수출 확대 전략을 확정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산업부는 "정부는 우리나라의 2023년 전체 수출목표를 6,850억불로 설정했다"며 수출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 전부처의 ‘산업부화’, ‘영업사원’ 기조 하에 모든 부처가 수출담당 부처라는 명확한 책임의식을 가지고 가용가능한 모든 수출지원역량을 결집해 나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교육부, 환경부, 국방부 등 비산업부처를 포함하여 관세청, 특허청, 조달청 등 지원 부처까지 총 18개 부처가 수출확대에 힘을 모은다. 우선 정부는 수출지원사업에 예산 1.5조원을 투입하고 무역금융을 최대 362.5조원 공급한다. 아울러, 반도체, 이차전지, 전기차, 고부가가치 선박 등 주력산업 경쟁력 강화, 원전, 방위산업, 녹색산업 등 대규모 프로젝트 수주, 에듀테크, 스마트팜, 콘텐츠 등 12개 분야 신수출동력을 확충한다. 정상경제외교를 통해 수출 확대를 추진한다. UAE, 사우디, 유럽 등 주요 시장에서 성사된 정
[더테크 뉴스] 행정안전부는 24일 챗GPT 등 인공지능의 공공분야 활용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지능정보화책임관(CIO) 협의회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중앙행정기관 및 시·도 지능정보화책임관과 업무 담당자 등 200여 명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석한다. 먼저,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에서는 ‘디지털플랫폼 정부 구현 전략’이라는 주제로 ‘모든 데이터가 연결되는 디지털 플랫폼 위에서 국민․기업․정부가 함께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정부’를 어떻게 실현할 수 있을지 추진 방향을 공유한다. 이어 전문가인 이독실 과학평론가(칼럼니스트)가 ‘챗GPT 등 생성 인공지능(AI)의 다양한 응용과 한계 알아보기’라는 주제로 최근 사회적현안(이슈)인 챗GPT의 공공분야 활용방안을 위한 특강을 진행한다. 행정안전부는 이 자리에서 행정안전부 디지털플랫폼정부 추진계획, 디지털서비스 개방 및 사용자 환경/경험(UI/UX) 혁신, 온북으로 언제 어디서나 효율적으로 일 잘하는 정부 구현, 제4차 공공데이터 기본계획 등 4가지 안건을 공유하고 전략을 논의한다. 서보람 행정안전부 디지털정부국장은 “챗GPT 등 인공지능을 공공분야의 일상 업무에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더테크 뉴스] 삼성전자가 5G 이동통신으로 모바일 기기와 인공위성을 연결하는 ‘비지상 네트워크(NTN)’ 표준기술을 확보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기술은 위성통신에 활용되는 핵심 모뎀 기술로, 이동통신 표준화 기술협력기구(3GPP)의 최신 표준에 맞춰 개발됐다. 또한 ‘엑시노스 모뎀 5300’에 적용해 검증을 완료했다. 비지상 네트워크는 미래 모빌리티 시대를 앞당기는데 필수적인 위성통신 기술로, 표준 기술이 확보됨에 따라 통신 사업자, 단말기, 반도체 업체 모두가 쉽게 접근하고 활용할 수 있어 빠른 확산이 기대된다. 이 기술은 사막·바다·산악 지대의 통신 음영지역이나 재해 상황에서도 사각지대 없는 통신 환경을 제공하고, 지상 네트워크가 닿지 않는 무인항공기, 플라잉카 등 도심항공교통(UAM) 등에 폭 넓게 활용될 수 있다. 삼성전자는 5G 기반으로 지구를 공전하는 저궤도 인공위성의 위치를 정확하게 예측하고, 주파수 오류를 최소화하는 ‘도플러 천이 보상’ 기술을 개발했다. 이 기술을 적용하면 간단한 문자 메시지 외에도 사진과 영상 등 대용량 데이터의 양방향 송수신도 가능하다. 또, NB-IoT 기반 위성통신 표준기술도 개발해 차세대 엑시노스 모뎀에 적용할 예
[더테크 뉴스] 한화시스템이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240억원으로 전년대비 78.56%가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23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2조1천880원으로 4.71%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순손실은 808억원 이다.
[더테크 뉴스] 이번에 새롭게 출시한 갤럭시 S23 시리즈에 전화를 받기 어려운 상황에서도 텍스트를 통해 본인 목소리로 상대와 통화할 수 있는 기능이 제공된다. 삼성전자는 23일 인공지능(AI) 음성 인식 솔루션 '빅스비'에 '나만의 음성 만들기' 기능을 업데이트한다고 밝혔다. 이 기능은 통화 중 음성을 문자로 변환하거나 문자를 음성으로 변환해주는 ‘텍스트로 전화 받기’ 기능을 사용할 때 활용이 가능하다. 텍스트로 전화 받기는 수신자가 전화를 받기 어려운 상황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발신자가 말하는 내용은 수신자에게 ‘텍스트’로 전달되고, 수신자가 텍스트로 입력한 내용은 발신자에게 ‘음성’으로 전달된다. 이 때 수신자가 ‘나만의 음성 만들기’를 통해 본인 목소리를 사전에 설정해 놓으면, 텍스트로 입력한 내용이 자신의 목소리로 변환되어 발신자에게 전달된다. 자신의 목소리를 사전 설정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통화 설정의 언어 및 음성 설정에서 음성 추가를 선택한 후, 나만의 음성 만들기 기능을 선택하면 본인의 목소리를 설정해 놓을 수 있다. 사용자는 사전에 지정된 18개의 문장을 따라 읽으며 녹음하면, 빅스비에서 AI 학습 과정을 거쳐 음성 출력 서비
[더테크 뉴스] 최근 대출금리가 크게 오르면서 수출기업 10곳 중 4곳은 가까스로 대출 이자를 감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무역협회는 22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고금리 시대의 수출 업계 금융 애로 진단과 과제’를 주제로 ‘제5회 무역산업포럼’을 개최하고 이와 같이 밝혔다. 이날 정만기 한국무역협회 부회장은 “최근 인플레이션 우려에 각국 중앙은행의 기준금리 인상으로 수출 기업의 자금조달 애로가 가중되고 있다”며, “우리의 경우 기업 대출 금리는 지난 2년간 3%가까이 상승하며 기업의 연간 이자 부담액이 약 32조 원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해 12월 협회가 실시한 ‘금융애로 실태조사’ 결과 수출 기업이 가장 원하는 금융지원책은 ‘금리부담 완화’로 나타났다”며 “응답 업체의 42%가 이자 부담액이 영업이익과 비슷하거나 초과하여 재정적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58%가 자금 사정 악화가 1년 이상 지속될 것이라고 답변했다”고 강조했다. 김영도 한국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미국에서는 올해 2월까지 물가, 고용, 성장에 대한 전망이 일부 빗나가며 추가적인 통화정책의 긴축 가능성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며, “경기 상황을 감안하면 큰 폭의 추가적인 인상은
[더테크 뉴스] 삼성전자가 미국 제4 이동 통신사업자 디시 네트워크와 5G 초도망 개통을 완료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를 기반으로 미국 전역으로 본격적인 대규모 5G 망 구축을 확대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해 5월 디시 네트워크의 5G 가상화 기지국 등 대규모 통신장비 공급사로 선정된 이후 양사가 9개월 만에 현지 성능 시험을 완료하고 최근 초도망 개통에 성공했다. 삼성전자는 디시 네트워크의 신속한 초도망 개통 및 전국망 확대를 위해 ▲차세대 5G 가상화 기지국과, 다양한 주파수 대역을 지원하는 ▲5G 라디오(radio) 제품 등을 공급했다. 삼성전자의 5G 가상화 기지국은 최첨단 기술이 집약된 차세대 기지국으로 기지국 소프트웨어를 범용 서버에 탑재하여 보다 유연하고 효율적인 통신망 구축과 운영을 지원한다. 삼성전자는 2020년 12월 세계 최초로 미국에서 가상화 기지국의 대규모 상용에 성공한데 이어, 2022년 1월 유럽 최초로 영국에서 5G 가상화 기지국을 상용하는 등 주요 글로벌 통신 시장에서 5G 가상화 기지국 상용을 선도하고 있다. 삼성전자 네트워크사업부 전략마케팅팀장 이준희 부사장은“삼성전자는 한 차원 진보된 압도적인 가상화 기술력을 기반으로
[더테크 뉴스] 이상엽 현대·제네시스 글로벌디자인센터장(부사장)이 2023년 ‘세계 올해의 자동차인’으로 선정됐다. 세계 올해의 자동차인 상은 월드카 어워즈가 시상하는 7개 부문 중 하나로 지난 한 해 동안 글로벌 자동차 산업에 기여한 전문가에게 수여된다. 현대자동차그룹은 21일(현지시간) ‘월드카 어워즈(World Car Awards, WCA)’ 주최 측이 발표한 2023년 ‘세계 올해의 자동차인’으로 이상엽 현대·제네시스글로벌디자인센터장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2004년 출범한 월드카 어워즈는 캐나다 토론토에 본부를 두고 있으며 세계 3대 자동차상으로 불리는 ‘세계 올해의 자동차(WCOTY)’ 시상으로 유명하다. 한국, 미국, 중국, 일본, 인도 등 전 세계 32개 국가의 저명한 자동차 전문기자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매년 비밀 투표로 수상작을 선정해 객관성이 높은 시상식으로 알려져 있다. 심사위원단은 이상엽 부사장이 전용전기차 ‘아이오닉 6’, 2세대 ‘코나’, 수소 하이브리드 롤링랩 ‘현대 N 비전 74’ 등 양산차, 콘셉트카를 아우르는 혁신적인 디자인을 선보이며, 현대차의 디자인 정체성을 새롭게 형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