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전수연 기자] 화웨이가 산업 전반에서 지능형 디지털 혁신을 촉진하고 활발한 생태계를 구축하는 동시에 5G 비즈니스의 선순환 구조를 가속화하는 것을 목표로 인텔리전스 고도화를 진행한다. 화웨이는 MWC 2024에서 글로벌 이동통신사업자, 업계 파트너, 오피니언 리더를 초청해 미래 네트워크, 클라우드, 인텔리전스 간 시너지를 논의하는 ‘어드밴스드 인텔리전스 쇼케이스’를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우선 화웨이는 미래 지능형 세상 속 디지털 인프라가 일상, 산업, 사회 모든 영역에 깊숙이 통합될 것으로 예상했다. 또 개인, 가정, 기업, 차량에 대한 새로운 비즈니스 시나리오에 더욱 까다로운 네트워크 기능이 요구된다고 분석했다. 이번 전시회에서 화웨이 부스는 모든 것이 지능으로 연결된 지능형 디지털 세상의 모습으로 구성됐다. 또 다양한 시나리오를 지원하는 5.5G, F5.5G, Net5.5G 제품, 솔루션이 전시된다. 화웨이는 2023년 말까지 전 세계적으로 300여 개의 5G 상용 네트워크를 출시했으며 16억 명 이상의 사용자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실제로 글로벌 5G 사용자가 같은 기간 4G 대비 7배나 빠르게 증가하는 등 사용자가 늘어나는 추세다.
[더테크=전수연 기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정부의 주요 국정과제를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글로벌 디지털 안전 전문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해 새로운 추진단을 마련한다. KISA는 KISA 미래전략 추진단(TF)(이하 추진단)을 출범한다고 27일 밝혔다. KISA는 본 추진단을 통해 디지털 안전 전문기관으로서의 위상, 전문성 강화를 목표로 △기관의 역할, 책임에 따른 비전, 목표 재설정 △정보보호 디지털 전문인력 육성 △정보보호 산업 육성 △민생 사이버 피해 대응 강화 등을 위한 과제를 논의한다. KISA의 발전 전략을 수립하기 위한 100일 프로젝트 추진단은 정보보호, 개인정보보호, 사이버범죄 수사 등 현장 경험, 연륜을 지닌 각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만큼 다양한 시각, 의견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외부 전문가에는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과 KISA 원장을 역임한 이기주 CISO협의회 회장, 대검찰청 초대 사이버범죄수사단장·범죄정보기획관·법무부 검찰과장·형사기획과장 등을 거친 정수봉 법무법인 태평양 변호사, 전길수 김앤장법률사무소 고문, 김대환 소만사 대표, 신용대 숭실대 교수, 채상미 이화여대 교수 등이 합류했다. 우선 추진단은 우리나라 사이버
[더테크=이지영 기자] 대동금속이 임직원을 대상으로 주조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주조에 대한 기초지식부터 현장실습까지 진행해 주조 전문 엔지니어를 양성하기 위한 사내 아카데미를 열었다. 대동그룹의 주물부품 전문 제조기업인 대동금속은 임직원의 주조 이해와 역량 강화를 통해 사업 경쟁력을 높이고자 사내 주조 아카데미를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사내 주조 아카데미는 국내 뿌리산업인 주조 산업의 전문 엔지니어를 양성해 국가산업 발전에 기여하고자 기획됐다. 아울러 숙련된 엔지니어의 노하우와 경험을 저연차 엔지니어에게 전달해 주물 과정에서 공정능력을 향상하고 품질관리 및 불량률을 낮춰 주조업계에서 대동금속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함이다. 주조 아카데미는 1차, 2차에 걸쳐 운영되며 1차 교육은 주조 엔지니어와 관리직을 대상으로 2월부터 7월까지 매월 2회씩 진행된다. 1차 교육은 주조 교육에 필요한 전반적인 지식과 기술 이해 증진을 위한 이론·지식교육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세부 내용으로는 주철주조의 이해, 금속조직, 주조의 공정 최적화, 주조 시뮬레이션 등 이론부터 주형, 주물사 관리 등 기술 교육이 진행된다. 2차 교육은 8월부터 11월까지 실무현장 교육으로 엔지
[더테크=전수연 기자] SK텔레콤(이하 SKT)이 도이치텔레콤(독일, 미국 등), 이앤그룹(중동, 아시아, 아프리카 등), 싱텔그룹(호주, 인도, 인도네시아, 태국 등), 소프트뱅크(일본) 등의 기업과 AI 고도화 연구에 박차를 가한다. SKT는 26일(현지시간) MWC 2024가 열리고 있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글로벌 텔코 AI 얼라이언스(이하 GTAA)’의 협업 의미와 향후 AI 전략을 공유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유영상 SKT 사장은 “지금은 한 산업분야에 특화된 LLM이 해당 분야의 변화를 이끌어가는 시대”라며 “글로벌 통신사들이 텔코 LLM 등 AI 분야 협력을 통해 시장 변화를 주도하는 게임 체인저가 되려는 것”이라고 GTAA 합작법인 설립 의미를 설명했다. 우선 SKT는 GTAA 합작법인의 LLM은 연내 SKT뿐 아니라 GTAA 멤버사들이 사용할 수 있는 단계까지 발전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 이번 합작법인을 시작으로 전 세계 통신사들이 모여 다양한 AI 관련 사업을 진행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그 일환으로 유 사장은 간담회 전 20여 개 글로벌 통신사를 초청해 통신사 특화 AI LLM 공동개발 과정을 설
[더테크=전수연 기자] SK텔레콤(이하 SKT)이 해외 통신사들과 함께 AI 기술 혁신과 산업 선도를 위한 글로벌 AI 동맹에 나선다. SKT는 26일(현지시간) MWC 2024에서 유럽, 중동, 아시아 대표 통신사 경영진과 만나 AI 기술 공동 개발 및 사업 협력을 수행할 합작법인을 설립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최태원 SK 회장은 MWC 2024에 직접 참석해 도이치텔레콤, 이앤그룹, 싱텔그룹 등 다양한 경영진을 만나 의견을 나눴다. 우선 SKT, 도이치텔레콤, 이앤그룹, 싱텔그룹, 소프트뱅크는 MWC 2024에서 GTAA 창립총회를 열고 AI LLM 공동 개발 및 사업 협력을 수행할 합작법인 설립 계약을 체결했다. 5사는 이번 합작법인을 통해 텔코 LLM(통신사 특화 거대언어모델)을 본격 개발한다. 한국어, 영어, 일본어, 독일어, 아랍어 등 5개 국어를 시작으로 전 세계 다양한 언어를 지원하는 다국어 LLM 개발을 목표로 합작법인은 연내에 설립할 예정이다. 텔코 LLM은 범용 LLM보다 통신 영역 이해도가 높고 이용자 의도를 잘 파악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AI 콜센터 등 다양한 통신 사업 및 서비스 영역을 AI로 전환하는 데 활용도가 높다는
[더테크=전수연 기자] 삼성전자가 다양한 기업이 포함된 AI 얼라이언스에 참여해 AI를 무선통신 기술에 적용하고 통신망 효율을 강화하는 6G 연구 추진에 나선다. 삼성전자는 AI, 무선통신 기술 융합을 통해 6G 기술 연구와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하는 AI-RAN 얼라이언스의 창립 멤버로 참여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MWC 2024에서 공식 출범한 AI-RAN 얼라이언스는 삼성전자를 포함해 엔비디아, Arm, 소프트뱅크, 에릭슨, 노키아, 마이크로소프트, 미국 노스이스턴대학 등 통신·소프트웨어 기업 10개사와 1개 대학이 창립 멤버로 구성된다. 또한 AI-RAN 얼라이언스는 AI for RAN, AI and RAN, AI on RAN의 3개 워킹그룹을 구성하고 기술 연구를 수행한다. AI for RAN 워킹그룹은 주파수, 비용, 에너지 효율 제고를 위해 AI, 머신러닝을 활용한 무선통신 최적화 연구를 진행한다. AI and RAN 워킹그룹은 효율적인 자원 관리, 인프라 활용 극대화를 위해 AI와 무선망 융합기술을 연구한다. 마지막으로 AI on RAN 워킹그룹은 무선망에서의 신규 AI 애플리케이션과 서비스 발굴에 집중해 기술 연구를 추진한다. 이러한 활동
[더테크=조재호 기자] 한국전기연구원이 아세안 최대 전력기기 시장 규모를 보유한 태국전력청에 기술지원을 진행한다. 한국전기연구원(KERI)은 26일 태국전력청(EGAT)가 추진하는 대형 시험소 설비 구축을 위한 상호협력을 체결했다. EGAT는 태국 전력 사용량의 33% 규모를 생산·공급하는 국영 전력회사다. 아세안 최대 전력기기 시장 규모를 보유한 태국은 50년 이상 노후화된 시험 인프라를 개선 중이다. 최근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등 경쟁국들이 떠오르면서 태국 내 전력기기 시험설비의 개선 및 구축 수요가 증가하는 상황이다. 이에 EGAT는 세계최고 수준이자 아시아에서 독보적인 전력기기 시험인증 역량을 보유한 KERI와 협력을 진행한다. KERI는 상호협력 체결을 통해 앞으로 태국 내 고전압·대전력 시험설비를 개선하거나 구축하는 엔지니어링 사업에 참여할 계획이다. 연구원은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석유기업인 아람코의 자회사인 GCC Lab이 추진한 시험소 구축을 지원하는 용역 계약 사업을 진행한 바 있는 만큼 태국에서도 좋은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KERI는 시험소 관련 구매발주부터 유지 보수 과정에 이르는 다양한 직원 교육 서비스를 올 2분기부터 제공하는 계
[더테크 뉴스] 현대건설이 불가리아 대형 원전 공사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며 15년 만에 해외시장 진출을 재개했다. 정부가 원자력산업 복원을 재천명하고 지원정책을 지속한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현대건설은 23일(현지시간) 불가리아 코즐로두이(Kozloduy) 원자력발전소 신규 건설공사의 입찰자격사전심사(Pre-Qualificatio)를 단독으로 통과하고 불가리아 의회 승인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현대건설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코즐로두이 원자력발전소 신규 건설공사는 수도인 소피아로부터 북쪽으로 약 200km 떨어진 코즐로두이 원전 단지 내에 2,200MW급 원전 2기를 추가로 신설하는 프로젝트다. 최종 계약자 선정은 발주처인 불가리아 원자력공사(KNPP NB)와 협상을 완료한 4월이 될 전망이다. 불가리아 전력 생산의 1/3을 담당하는 코즐로두이 원전은 1969년부터 시공된 불가리아 최초의 원자력발전소다. 1~4호기는 노후화 문제로 폐쇄됐으며 현재는 러시아에서 개발된 가압경수로형 모델 5‧6호기가 운영 중이다. 이번에 신규 건설이 확정된 7‧8호기는 AP1000 노형이 적용될 예정으로 2035년까지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대건설은 벡텔(B
[더테크=이지영 기자] 삼성전자가 MWC24에서 갤럭시 AI를 통한 새로운 모바일 경험과 함께 차세대 웨어러블 디바이스 그리고 네트워크 혁신 기술을 선보였다. 삼성전자가 26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 월드 콩크레스(Mobile World Congress 2024, 이하 MWC24)’에서 AI폰인 갤럭시 S24 시리즈와 함께 신규 웨어러블 디바이스인 ‘갤럭시 링’을 공개했다. 아울러 차세대 네트워크 혁신 기술도 선보였다. 삼성전자는 피라 그란 비아 전시장에 1745㎡(528평) 규모의 전시관을 마련하고 '갤럭시 S24 시리즈'의 AI 기능을 강조한 체험형 부스를 운영한다. 갤럭시 AI가 제공하는 △서클 투 서치(Circle to Search) △노트 어시스트(Note Assist) △생성형 편집(Generative Edit) 등을 경험할 수 있게 꾸려졌다. 체험관은 갤럭시 AI를 체험하기 위해 방문한 관람객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삼성전자는 MWC24 기간을 맞아 갤럭시 S24 시리즈와 갤럭시 AI를 소개하는 옥외 광고가 카탈루냐 광장 등 바르셀로나 시내에 설치됐으며 래핑 버스가 시내 곳곳을 누비며 현지 소비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오는
[더테크=조재호 기자] LG유플러스가 차세대 6G 통신망 안정성을 대비한 선행 기술 연구를 진행해 검증을 완료했다. LG유플러스는 23일 노키아와 함께 6G에 대비해 가상화 기지국 장비 생존성을 강화하는 6G 클라우드 기술 검증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기지국 하드웨어 고장 △기지국 간 회선 문제 △기지국 소프트웨어 고장 등 문제를 자동으로 해결하는 자동 조치(Auto Healing) 기능을 검증했다. 이는 끊김없는 네트워크 운영이 가장 중요한 요소가 될 것으로 전망되는 6G에 대비하기 위함이다. 이 기술을 상용화하면 트래픽이 증가에 클라우드 장비를 활용해 장비의 용량과 성능을 확장하고 네트워크 운영 중 발생하는 장애를 자동으로 복구할 수 있다. 네트워크 장애 발생시 복구에 필요한 애플리케이션을 자동으로 배포해 업무 효율성도 높여 네트워크 품질을 유지하는 것이 가능해진다. 앞서 LG유플러스는 글로벌 플랫폼 제조사들과 함께 클라우드 기지국 구축을 위한 공용 플랫폼을 마곡 사옥에서 검증한 바 있다. 그리고 아마존웹서비스(AWS) 클라우드에 5G 코어 장비 백업 망을 구축하는 등 네트워크 장비 생존성을 위한 클라우드 기술을 연구하고 있다. 한편, LG유플러스
[더테크=조재호 기자] 서울국제생산제조기술전 2024(Seoul International Manufacturing Technology Show 2024, 이하 SIMTOS 2024)을 주최하는 한국공작기계산업협회는 23일 경기도 광명시 테이크호텔에서 올해 전시회 전반을 소개하는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SIMTOS 2024는 35개국에서 1300개 업체가 6170년 부스 규모로 참가하며 5개의 생산제조기술별 전문관을 통해 가공장비부터 디지털제조 솔루션까지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전시회로 오는 4월 1일부터 5일까지 5일간 경기도 일산 킨텍스 제1, 2 전시장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된다. 사진은 SIMTOS 2024에 앞서 진행된 기자간담회 전경.
[더테크=조재호 기자] 서울국제생산제조기술전 2024(Seoul International Manufacturing Technology Show 2024, 이하 SIMTOS 2024)을 주최하는 한국공작기계산업협회는 23일 경기도 광명시 테이크호텔에서 올해 전시회 전반을 소개하는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에는 한국공작기계산업협회 박재훈 상근부회장, 김경동 선임본부장 등 전시회 관계자와 미디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박재훈 회장은 인사말에서 “SIMTOS 2024 개최를 한달여 앞두고 진행된 오늘 행사에서 여러분께 행사의 준비 과정을 알리고 주요 참가사의 면면을 공유할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6년 만에 정상 개최되는 대한민국 최고의 비즈니스 행사이자 급변하는 생산제조 트렌드 변화에 대응할 혁신적인 기술과 솔루션을 확인해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공작기계산업협회가 주최하는 SIMTOS 2024는 오는 4월 1일부터 5일까지 5일간 경기도 일산 킨텍스 1, 2전시장에서 역대 최대규모로 개최된다. 35개국 1300개 업체가 6170부스 규모로 참가하며 5개의 생산제조 기술별 전문관을 통해 가공장비부터 디지털제조 솔루션까지 한눈에 확인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