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전수연 기자] 네이버가 자사 기술력과 이를 토대로 글로벌로 나아가고 있는 비즈니스인 초대규모AI,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등을 소개한다. 네이버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린 글로벌 IT전시회 LEAP에 참가한다고 5일 밝혔다. LEAP는 MCIT(사우디아라비아 정보통신기술부)가 주관하는 사우디아라비아 최대 기술 전시회로, 지난해에만 전 세계 183개국에서 17만 명 이상이 방문했다. 네이버는 메인 전시관인 빅테크관에 구글, 애플, 메타, AWS, MS, IBM 등 글로벌 테크 기업들과 나란히 부스를 마련했다. 앞선 4일 네이버는 Global Tech Convergence Company라는 컨셉 아래 검색, 초대규모AI,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로보틱스, 자율주행 등 K-테크를 알리는 별도의 전시 공간을 마련하고 LEAP 2024 일정을 시작했다. 또 5일에는 네이버의 키노트가 진행된다. 석상옥 네이버랩스 대표는 ‘미래 도시를 위한 테크 컨버전스’를 주제로 AI, 로보틱스, 자율주행, 클라우드, 디지털 트윈, XR 등 네이버의 글로벌 기술 경쟁력과 이를 기반으로 한 미래 스마트시티의 청사진을 공유한다. 키노트에서는 네이버가 만든 세계 최초의 웹 플랫폼 기반
[더테크=전수연 기자] 인텔이 작년에 공개된 자사 제품 취약점 94%에 대해 선제 투자를 진행했다. 이는 지난 5년간 가장 높은 수치로 이 때문에 다양한 보안 보증을 실천하고 있다. 인텔은 2023 제품 보안 보고서(2023 Product Security Report)의 결과를 4일 공개했다. 인텔은 지난해 총 256명의 연구원이 버그 바운티 프로그램에 참여해 총 353개 취약점을 해결했다고 밝혔다. 프로젝트 서킷 브레이커를 통한 윤리적 앨리트 해커 커뮤니티도 여기에 포함된다. 보안에 앞장서는 기업들은 최신 사이버 위협에 대항해 전체 생태계를 개선하고 사용자를 위한 1차 방어벽을 구축할 수 있다. 또한 보고서는 2023년 AMD에서 보고된 플랫폼 펌웨어 취약점이 인텔보다 3배 더 많았다는 관련 내용도 포함하고 있다. 보고서의 주요 내용에는 △인텔이 2023년에 하드웨어, 펌웨어 취약점을 전년 대비 39%까지 낮춤 △전년 대비 펌웨어 취약점과 하드웨어 취약점이 줄어든 반면 소프트웨어 취약점은 증가 △2023년 해결된 취약점 353가지 중 256가지가 소프트웨어에서 비롯된 취약점 △2023년 AMD는 인텔과 비교해 Chain of Trust/Secure Boot
[더테크=조재호 기자] 산업용 DX 솔루션 및 양자표준기술 전문기업 SDT가 오는 6일부터 8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배터리 산업 전시회 ‘인터배터리 2024’에 참가한다고 4일 밝혔다. SDT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제조산업 현장에서 생산되는 각종 정보를 효과적으로 디지털 데이터로 수집하고 관리할 수 있고 전환할 수 있는 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소성로 내부 온도 측정용 고온계 △비파괴 원소 분석 LIBS & XRF △신 비전 기술 기반 도가니 크랙 감지 자동화 등이 있다. 윤지원 SDT 대표는 “안전과 품질이 가장 중요한 배터리 산업에서 초정밀 계측 기술을 제공해 기존에 측정하지 못했던 지표를 관리하면서 고객의 경쟁력 강화와 규정 준수를 지원하겠다”며 “산업현장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생산성과 효율성을 극대화하는데 필요한 솔루션을 제공해 국내 제조산업의 경쟁력을 새롭게 구축하는데 든든한 파트너로 자리매김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소성로 내부 온도 측정용 고온계는 소성로 벽면에 설치해 내부의 온도를 감지하고 광케이블을 통해 원하는 장소에서 온도 데이터를 모니터링할 수 있다. 최고 1600°C의 고온과 수십 미터에 달하는 소성로
[더테크=이지영 기자] 엔시스코리아가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국내 창업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해외시장 진출 기회를 마련하기 위한 2024년 글로벌 기업 협업 프로그램인 ‘ASK’의 참여 희망 기업을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앤시스코리아의 ‘ASK(Ansys/Startup/Korea)’는 인공지능, 빅데이터, 5G+, 블록체인, 자율주행, 스마트 제조, 전자·전기, 설계, 로봇, 바이오, 드론, 스마트시티 등 미래 유망산업 분야의 기업에 엔지니어링 시뮬레이션 패키지를 지원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우주·항공 분야의 창업기업도 지원 대상에 포함됐다. 박주일 앤시스코리아 대표는 “4년 연속으로 ASK 프로그램에 참여해 기쁘고 전년보다 모집 분야와 지원 대상을 확대 운영해 큰 책임감도 느끼고 있다”며 “앤시스의 역량을 바탕으로 엔지니어링 시뮬레이션 패키지와 활용법 교육, 글로벌 행사 참가 등 다방면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4년 연속으로 참여한 엔시스코리아는 ASK가 협업 프로그램 중 유일하게 전년보다 모집 기업 수가 증가했다고 밝혔다. 올해 프로그램은 지난해보다 많은 25개사를 선정해 지원할 예정이며 신청할 수 있는 기업의 7년차에서
[더테크=조재호 기자] 한국전기연구원(KERI)는 4일 한성태 전기응용연구본부 박사팀이 99% 이상 수입에 의존하던 ‘전자빔 용접기’의 심장이라 할 수 있는 ‘전자총’ 핵심 기술을 국산화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를 통해 우리나라도 해외 의존 없이 전자빔 용접을 진행할 수 있으며, 미래를 선도할 12대 국가전략기술의 대부분이 전자빔 용접을 필요로 하는 만큼 관련 산업 발전과 장비 수입 대체 효과, 기술유출 방지 등 큰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한성태 박사는 “산업이 고부가가치 분야로 옮겨감에 따라 고정밀도와 양질의 용접 수요가 늘어날 것이며, 전자빔 용접이 아니면 제작이 불가능한 제품도 많아질 것”이라며 “고성능 전자빔 용접기만이 가능한 맞춤형 첨단 원전 장비를 국내 기술로 만들 수 있는 새로운 길이 열렸다는 측면에서도 의미가 크다”고 전했다. 최근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다양한 분야에서 첨단기기 제작에 필수적인 요소다. 우주항공이나 방산, 원자력 등 특수 목적을 위해서는 한층 더 높은 수준의 ‘전자빔 용접기’가 요구된다. 각종 금속 소재를 서로 녹여 붙이는 ‘용접’ 작업은 산업의 기초로 꼽힌다. 기존 용접이 아크나 레이저에서 나오는 열을 활용했다면 전자빔
[더테크=이지영 기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개인, 기업의 주요 데이터 백업 매체로 네트워크 결합 스토리지(Network Attached Storage, NAS) 서버가 활용됨에 따라 관련 가이드를 공개한다. KISA는 이용자의 안전한 데이터 보호를 위한 NAS 보안 가이드를 발간한다고 28일 밝혔다. NAS는 네트워크가 결합된 스토리지 장치로, 사용자의 중요 데이터를 저장하고 어디에서나 저장된 데이터에 접근할 수 있도록 편리성을 제공한다. 또 단순한 저장장치의 기능을 넘어 웹 호스팅, 미디어 스트리밍,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등 다양한 부가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이 때문에 NAS 서버는 인터넷 환경에 노출된 경우가 많아 해커들의 주공격 대상이 되고 있으며 NAS에 저장된 데이터를 겨냥하는 랜섬웨어도 등장하고 있다. 작년에는 주요 NAS 제조라 제품에 내장된 애플리케이션 취약점을 악용하는 랜섬웨어가 등장해 사용자의 데이터를 암호화하고 금전을 요구하는 등의 피해를 주기도 했다. KISA에 신고된 랜섬웨어 침해사고 기업, 기관의 백업 여부 현황을 살펴보면 2022년 42%에서 2023년 58%로 백업 비중은 증가했지만 백업까지 감염된 비
[더테크=조재호 기자] 인텔이 인텔® 아크™(Intel® Arc™) GPU가 내장된 인텔® 코어™ Ultra 프로세서와 인텔® 코어™ 14세대 프로세서의 향상된 기능을 선보인다. 인텔은 새로운 인텔 vPro® 플랫폼을 통해 기업에 AI PC 도입을 확대한다고 28일 밝혔다. 인텔은 올해 광범위한 기업용 포트폴리오로 에이서(Acer), 에이수스(ASUS), 델(Dell), 다이너북(Dynabook), 후지쯔(Fujitsu), HP, 레노버(Lenovo), LG 등 파트너사를 통해 100종 이상의 노트북, 투인원(2-in-1), 데스크탑 및 보급형 워크스테이션 디자인을 제공한다. 새로운 인텔 코어 Ultra 프로세서는 향상된 전력 효율성, 내장형 인텔 아크 GPU를 제공한다. 중앙처리장치(CPU), 그래픽처리장치(GPU), 새로운 신경처리장치(NPU) 전반에 전용 AI 가속 기능을 분산시킨 인텔 코어 Ultra 기반 기업용 PC는 일상용 앱을 지원한다. 또 인텔 아크 GPU는 이전 세대보다 최대 2배 향상된 그래픽 성능과 최신 소프트웨어 요구에 맞는 AI, 레이 트레이싱 등 고급 기능을 제공한다. 이러한 기능은 새로운 OEM 지원 인텔 아크 프로 워크스테이션 그
[더테크=전수연 기자] 삼성전자가 마이크로SD 카드 신제품 2종을 개발하고 고성능·고용량 마이크로SD 카드 라인업 확대에 나선다. 삼성전자는 업계 최초로 고성능 SD 익스프레스 인터페이스 기반 마이크로SD 카드를 개발하고 고객사에 샘플 제공을 시작했다고 28일 밝혔다. SD 익스프레스는 PCI익스프레스®(PCIe®) 사양을 사용하는 신규 SD메모리카드용 인터페이스로, 2019년 2월 발표된 SD 7.1 사양 기준 985MB/s의 데이터 전송 속도를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저전력 설계 기술과 펌웨어 최적화로 발열 등 마이크로SD 폼팩터 기반 제품의 기술 난제를 해결하고 손톱 크기만 한 폼팩터에서도 최고 성능과 안정성을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이 제품은 SD 익스프레스 7,1 규격을 기반으로 마이크로SD 카드 최고 연속 읽기(스토리지 메모리에 이미 저장된 영화 등을 불러오는 속도) 성능인 초당 800 메가바이트(800MB/s)와 256GB의 고용량을 제공해 업계 최고 수준의 성능과 용량이라고 볼 수 있다. 연속 읽기 800MB/s는 4GB 크기 영화 한 편을 메모리카드에서 PC로 5초 안에 전송할 수 있는 속도로, 기존 UHS-I(Ultra High Speed-I,
[더테크=전수연 기자] KT가 MWC 2024 현장에서 AI, ICT 중심의 경영 비전과 사업 전략을 발표했다. 향후 내부 쇄신, 인재 영입, 개방형 파트너십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KT는 27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NH칼데론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AICT 서비스 회사’로의 혁신 비전, 로드맵을 공개했다고 28일 밝혔다. 간담회에서 김영섭 KT 대표는 “이제 KT는 통신 역량에 IT와 AI를 더한 AICT 회사로 거듭나겠다”며 “디지털 혁신을 위한 전략 수립부터 최적의 솔루션 제공, 운영관리까지 제공하는 엔드투엔드(end-to-end) 서비스로 비즈니스 가치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또 AI, 디지털 분야 전문인력을 경력직을 포함해 올해 최대 1000명 수준으로 영입하고 내부 교육 강화, AI 내재화를 통해 KT의 DNA를 AI 중심으로 완전히 바꾸겠다고 선언했다. 우선 KT는 AICT 회사로의 혁신 달성을 위해 전사 차원의 AI 대전환에 나선다. 올해 사원부터 임원까지 전 직급에서 AI 등 ICT 전문인력을 1000명 규모로 채용하며 디지털 전환 기반을 다진다. 나아가 KT의 AI 리터러시 강화를 위해 KT 임직원의 AI 역량 수준을 진
[더테크=전수연 기자] 화웨이가 산업 전반에서 지능형 디지털 혁신을 촉진하고 활발한 생태계를 구축하는 동시에 5G 비즈니스의 선순환 구조를 가속화하는 것을 목표로 인텔리전스 고도화를 진행한다. 화웨이는 MWC 2024에서 글로벌 이동통신사업자, 업계 파트너, 오피니언 리더를 초청해 미래 네트워크, 클라우드, 인텔리전스 간 시너지를 논의하는 ‘어드밴스드 인텔리전스 쇼케이스’를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우선 화웨이는 미래 지능형 세상 속 디지털 인프라가 일상, 산업, 사회 모든 영역에 깊숙이 통합될 것으로 예상했다. 또 개인, 가정, 기업, 차량에 대한 새로운 비즈니스 시나리오에 더욱 까다로운 네트워크 기능이 요구된다고 분석했다. 이번 전시회에서 화웨이 부스는 모든 것이 지능으로 연결된 지능형 디지털 세상의 모습으로 구성됐다. 또 다양한 시나리오를 지원하는 5.5G, F5.5G, Net5.5G 제품, 솔루션이 전시된다. 화웨이는 2023년 말까지 전 세계적으로 300여 개의 5G 상용 네트워크를 출시했으며 16억 명 이상의 사용자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실제로 글로벌 5G 사용자가 같은 기간 4G 대비 7배나 빠르게 증가하는 등 사용자가 늘어나는 추세다.
[더테크=전수연 기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정부의 주요 국정과제를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글로벌 디지털 안전 전문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해 새로운 추진단을 마련한다. KISA는 KISA 미래전략 추진단(TF)(이하 추진단)을 출범한다고 27일 밝혔다. KISA는 본 추진단을 통해 디지털 안전 전문기관으로서의 위상, 전문성 강화를 목표로 △기관의 역할, 책임에 따른 비전, 목표 재설정 △정보보호 디지털 전문인력 육성 △정보보호 산업 육성 △민생 사이버 피해 대응 강화 등을 위한 과제를 논의한다. KISA의 발전 전략을 수립하기 위한 100일 프로젝트 추진단은 정보보호, 개인정보보호, 사이버범죄 수사 등 현장 경험, 연륜을 지닌 각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만큼 다양한 시각, 의견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외부 전문가에는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과 KISA 원장을 역임한 이기주 CISO협의회 회장, 대검찰청 초대 사이버범죄수사단장·범죄정보기획관·법무부 검찰과장·형사기획과장 등을 거친 정수봉 법무법인 태평양 변호사, 전길수 김앤장법률사무소 고문, 김대환 소만사 대표, 신용대 숭실대 교수, 채상미 이화여대 교수 등이 합류했다. 우선 추진단은 우리나라 사이버
[더테크=이지영 기자] 대동금속이 임직원을 대상으로 주조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주조에 대한 기초지식부터 현장실습까지 진행해 주조 전문 엔지니어를 양성하기 위한 사내 아카데미를 열었다. 대동그룹의 주물부품 전문 제조기업인 대동금속은 임직원의 주조 이해와 역량 강화를 통해 사업 경쟁력을 높이고자 사내 주조 아카데미를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사내 주조 아카데미는 국내 뿌리산업인 주조 산업의 전문 엔지니어를 양성해 국가산업 발전에 기여하고자 기획됐다. 아울러 숙련된 엔지니어의 노하우와 경험을 저연차 엔지니어에게 전달해 주물 과정에서 공정능력을 향상하고 품질관리 및 불량률을 낮춰 주조업계에서 대동금속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함이다. 주조 아카데미는 1차, 2차에 걸쳐 운영되며 1차 교육은 주조 엔지니어와 관리직을 대상으로 2월부터 7월까지 매월 2회씩 진행된다. 1차 교육은 주조 교육에 필요한 전반적인 지식과 기술 이해 증진을 위한 이론·지식교육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세부 내용으로는 주철주조의 이해, 금속조직, 주조의 공정 최적화, 주조 시뮬레이션 등 이론부터 주형, 주물사 관리 등 기술 교육이 진행된다. 2차 교육은 8월부터 11월까지 실무현장 교육으로 엔지